엄기호 책은 꽤 읽었는데,
이 책은 괜히 손이 가지 않아서
(제목이 단속이라니...쩝 듣기만 해도 답답하다)
10년 정도 가지고 있다가
올해 2월에 짬이 나서 읽다가
또 멈추고...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엄기호의 글은 사유하게 만들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성찰하게 만든다.
그런데, 막 잘 읽히지는 않아서
손이 선뜻 가지는 않네...
나도 점점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있는 것 같다. 큰일이야...ㅠㅠ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