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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도 데려가!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3
핀 올레 하인리히.디타 지펠 지음, 할리나 키르슈너 그림, 김서정 옮김 / 북극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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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이사가는 날 아이의 짐을 꾸리라는 말에 뜬금없이 '트랙터'를 데리고 가잖다.

도시는 트랙터를 주차 할 곳도, 쓸 일도 없는데 말이다. 

온 갖 이야기를 다 하며 트랙터를 가지고 가자는 것도 아니고, 데리고 가자고 한다. 참.. 엄마로써는 기가막힐 노릇이다. 아무리 이런 저런 대답을 해줘도 듣지를 않는다. 막무가내로 트랙터를 데리고 가자고 한다. 


그림은 강렬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골에서나 쓸모 있는 트랙터를 도시로 데리고 가자는 아이와 엄마의 첨예한 대립. 누가 이길지는 모른다. 다만, 트랙터와 함께 나오는 그림속의 동물들을 미뤄 봤을 때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트랙터가 트랙터만을 의미하지는 않겠구나..하는 것을 절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글밥이 많아서 글읽기 좋아하는 초등저학년이나, 그림책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누군가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아마도 글을 읽으며 내적희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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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미술가 북극곰 궁금해 9
벤 스트리트 지음, 제이 대니얼 라이트 그림,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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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미술의 정의를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본대로,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


미술을 이렇게나 쉽게 설명하고 보여준다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미술의 용어가 어렵고 설명하기 힘든 어른들도 두루 읽기 좋다. 


초상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미술기법을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미술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슬쩍 건네주면 그림을 보다 재미있게 그리고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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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공룡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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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룡편에 오류가 있습니다. 13페이지 강원도 고성이 아니라 경상남도 고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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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1-10-20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상품 오류 확인되어 스티커 수정 작업 진행 후 재판매 되고있 습니다.번거로우시겠지만 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교환 가능하오니 참고해주셔서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일공일삼 94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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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는 작가 황선미의 신간이다.

2014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황선미의 신간..

 

표지의 줄무늬 여자아이는 구두 한 개를 손에 쥐고 두 눈을 질끈 감고있다. 괜찮아...괜찮아.. 괜찮아.....

 

표지만 보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 다만 삼선슬리퍼로 인해 이 아이가 왜 구두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만 생길 뿐이다.

 

학교폭력. 학교폭력으로 수많은 도서들이 나오고있다.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학년이 낮아지면서 중등, 이젠 초등학교폭력까지 만연하기에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근래에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피해자학생들이 어떻게 선정이 되는지를 듣게 된다. 소위 일진이라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후계자를 물색하고 그 후계자로 찍힌 아이들은 어쩔수 없이 일진의 무리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 그와 함께 피해자가 되지 않기위해선 가담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섬칫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가담자가 된 여자아이의 이야기이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들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가담자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쩔 수 없는 가담자가 그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게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가운데학년정도가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삽화가 ...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초판1쇄는 내용과 삽화가 맞지않는다.. 출판사에 전화해서 알렸다. 다음판에는 교정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글만큼 삽화도 중요한데.. 삽화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니... 비룡소... 급하게 책을 발간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탈자 교정만 본건가? 

 

많은 삽화가 들어있어서 그림으로만 이해시키기도 좋은데.. 삽화가 오류가 있으니.. 삽화는 그냥.. 일단은 넘기는 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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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소년 -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45
재클린 데이비스 지음, 고정아 옮김, 멀리사 스위트 그림, 김성호 감수 / 비룡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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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지식다다익선 45번째 책이다. 조류학자 존 오듀본은 최초로 새의 귀소본능을 밝힌 학자이다. 새를 관찰하기 좋아하는 오듀본은 겨울이 되자 새의 발목에 은줄을 묶어서 이듬해 봄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냈다. 새를 관찰하며, 새 그림을 그리기를 즐기는 그의 성향이 책 표지에도 나타난다.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새는 겨울이 지나면 돌아온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참고문헌을 두어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싶은 이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오듀본이 실제로 그린 피비딱새의 수채화를 싣고 있어 오듀본을 직접 만나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책을 읽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새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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