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 햇살그림책 (봄볕) 49
곽민수 지음, 조미자 그림 / 봄볕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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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이야기라니요!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는 본인들의 특색있는 모습 때문에 본인이 백조가 될 미운오리새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꽥꽥, 꽉꽉,꼭꼭 재미있는 의성어는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집중시키기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잘 하는 것만이 대단한 것이 아니고 혹은 대단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읽어줄 책으로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모험가득한 내용은 아이를 더욱 행복한 꿈나라로 인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러는 동화를 읽는 어른들에게도 위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좋네요. 


잠자리 들기 전 읽어줄 책을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뒤뚱뒤뚱 꼭꼭꼭
뒤뚱뒤뚱 꽥꽥꽥
뒤뚱뒤뚱 꽉꽉꽉 - P12

어떤 날은 오늘처럼 대단하다는 말을 듣겠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을 거예요.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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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하나 그려 주세요 그려 주세요 1
록산느 마리 갈리에 글, 크리스토프 봉상스 그림, 김주열 옮김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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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작가이자 시인인 작가는 잔잔한 입말체로 아이들에게 말을 건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고 부드럽게 전달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수긍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일을 하던 그린이는 군더더기없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크고, 작음의 개념과 세모, 네모, 동그라미의 모양들을 이야기하고 크레파스로 색칠한 색감들은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어준다. 집의 명칭들을 알지 못해도 하나하나 그려가면서 자연스레 익히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집의 모양이 만들어질수록 아이는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친구를 떠올리거나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 줄 책이다. 다양한 긍정적인 표현 또한 아이와 읽는 이 모두를 즐겁게 해준다. 잔잔한 동화 한 편을 눈으로 귀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어주면 달콤한 꿈을 꿀 수 있게 할 것 같다.

와, 고마워요!
흐음, 아주 좋아요.
와! 최고예요! 고마워요.
정말 훌륭해요!
이렇게 하니까 정말 최고예요!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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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좋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1
고대영 글,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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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의 작가 고대영의 신작이다. 아빠와 아들에서 손발을 맞춘 한상언씨가 함께 그림을 그렸다.

우리들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이질감없이 보기 좋다. 누나를 싫어하는 아이는 읽다보면 누나가 좋아질 것이고, 누나를 좋아하는 아이는 더더욱 공감하며 누나를 더 좋아할 것이다.

 

 

독립, 남녀칠세부동석 등의 한자말이 나와서 어른이 함께 읽어주면 더욱 좋다.

 

한상언씨의 그림은 언제나 유쾌하고,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북돋운다. 

 

아이들과 읽다가  '어?? 데자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더니, 큰 딸이 책장으로 뛰어가더니 "엄마!! '아빠와 아들'에도 이 그림 있어!! 여기 봐봐!! 똑같지!!!" 하는게 아닌가..

 

아빠와 아들, 누나가 좋다.

 

두 권을 함께 읽으면 더더욱 좋겠다.

 

아빠와 아들의 한 장면이 겹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즐거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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