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는 종류가 많아 나무 이름으로는 구별하지 못하므로 꽃모양과 색깔에 따라 구분해봤습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연분홍 매화.


진분홍색이 매력적인 홍매화. 진분홍 꽃과 노란색 수술과의 조화가 참 예쁩니다.


흰색 꽃잎과 연두색 꽃받침이 잘 어울리는 청매화.


만첩홍매화. 위에 있는 세가지 매화는 홑꽃이지만 이건 겹꽃입니다. 마치 부케를 연상케 하죠.


겹꽃이라 벌도 꿀을 얻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아직 다 피지도 않은 꽃 속으로 들어가려 애를 쓰는군요.


만첩홍매화가 반쯤 핀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정면 사진이 없네요.

올해는 봄이 늦게 찾아오는가 싶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자마자 꽃들이 너도나도 피어나더군요. 그 바람에 오랫동안 감상할 기회는 없었네요. 이렇게 활짝 핀 것도 겨우 며칠. 지금은 매화꽃잎이 벚꽃잎처럼 바람에 흩날릴 뿐입니다.

봄은 짧고, 꽃이 피는 시간은 더 짧습니다. 짧은 봄, 만끽하시길...


참고로, 이건 옥매입니다. 5월에 피며 백매라고도 합니다. 이름에 매화나무 매(梅)가 들어가지만 매실나무 종류는 아닙니다. 저도 이름만 보고 매실나무 종류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매실나무는 장미과 교목에 속하지만, 옥매는 장미과 관목에 속합니다.

(아직 피려면 한달은 기다려야 하지만 매화 이야기를 하다 보니..나왔네요. 저도 헷갈렸던 것이라)(긁적긁적)
(위 사진은 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그땐 옥매란 것도 모르고 티슈같은 꽃이라 했던 기억이.. 쿨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직박구리 발견!


 


                        털고르기에 여념없는 직박구리


                 단장을 마친 후, 급 거만해진 직박구리

예전부터 강아지나 고양이, 꽃, 곤충 등의 사진을 간간히 찍었습니다만, 새는 별로 없었습니다. (까치나 해오라기 정도)
특히 직박구리는 올 겨울 처음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직박구리란 이름도 몰랐었죠.

그러다 직박구리란 새를 알게 되고 눈여겨 보게 되고, 사진도 찍게 되고...
이젠 울음소리만 들어도, 날아가는 품새만 봐도 직박구리를 알아 보게 되는 제가 신기합니다.
앞으로 좀더 많은 새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그러려먼 아무래도 조류도감을 하나 사야할 듯... (쿨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박새는 작은 데다가 민첩하기까지 해서 찍는데 엄청 애먹었다.

옆모습이 참 예쁜데, 나에게 허락한 건 새침한 앞모습 뿐.

 

 

이 사진은 차안에서 몰래몰래 찍은 사진이다.

차에서 내렸다가 날아가버릴까 싶어서.

 

 

 

 

 

 

 

  토리빵 6권의 모델로 등장한 박새.

 

 

 

 

 

 

 

표지에는 쇠박새라 적혀 있다. 본인은 박새와 쇠박새의 차이점을 잘 몰라 사진을 찾아봤는데, 박새는 날개깃이 청회색인 반면, 쇠박새는 갈색이 많이 도는 듯 하다. 내가 찍은 박새는 날개깃이 청회색을 띄는 녀석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