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김정운 교수 책들과는 결이 다르다. 삼십 년동안 픔어왔던 상호주관성 전공서를 드디어 회심의 역작으로 만들어내신 듯. 내용이 매우 알차 놀랐고 저자 툭유의 유머와 쉽게 풀어쓰는 특성의 강점도 보인다.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사도 있고. 한국인 1호 비고츠키 전공자로서의 자부심도 엿보이고.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꼼꼼히 다시 읽어보려 한다.
#정세랑 #당신의독자가될게요 정세랑의 작법서. 많은 작가들이 쓰는 법에 대한 책을 낸다. 작가로 입문하는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읽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까지 하는 세상이 되면서 작가들이 너도나도 작법서를 내는데 정세랑 작가의 작법서는 어떨끼 궁금해 얼른 사보았다. 가독성이 매우 좋고 정세랑 작가의 특유의 마음 결이 드러난다.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전체적인 접근법 및 마음가짐 등이 더 눈에 띠는 책이다. 작법서는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할 것 같지만 작가들 마다 다 다르다. 비슷한 듯 다른 그 특성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한 것 같기도 하다.
#프리다맥파든 #네버라이프리다 맥파든의 더티처 신간 소식을 접하고 역시나 구간을 찾아보다. 하우스메이드 등이 유명한 것 같지만 밀리의 서재에서 네버 라이를 들어보았다. 미국스릴러 좋아하는데 프리다 작품은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시중의 평가보다는 평범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지만 미국 스릴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전이었다. 스릴러이긴 하지만 살인이 왜 그리 쉬운가 싶어 참담했다. 권선징악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