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이후로 비슷한 표지의 비슷한 내용의 소설들이 유행이다. 충분히 예상되는 내용이지만 오히려 그 맛에 부러 찾아 읽게 되는 힐링 소설. 뻔하고 쉽게 착해지는 사람들만 나와 비현실적이지만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은 이야기. 우리들의 희망사항.
당신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당신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기를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곧 무지개가 뜨기를.불행에서는 가난하고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고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불행은 당신을 아는 체도 하지 않기를.당신이 죽은 것을 악마가 알기 30분 전에 이미당신이 천국에 가 있기를.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지금까지 겪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그리고 싶이 늘 당신 곁에 있기를.: Jean Legrand & Liam O‘Brien, Irish Blessings: Over 100 Irish Blessings in 8Categories, FastForward Publishing - P140
이별의 꽃 라이너 마리아 릴케이 세상 어디선가 이별의 꽃이 피어나끝없이 꽃가루를 뿌리고 우리는 그 꽃가루를 호흡하네.가장 가까이 부는 바람결에서도 이별을 호흡하는 우리. - P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