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엄마 내공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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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문제의 시작은 같습니다. 남녀 모두 돈을 벌어야만 살수 있는 사회, 하지만 육아는 도와주지 않는 사회,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남성은 집 안에서 게으르게 키워지는 사회, 나아가 여성은 무시하면서 모성은 과대포장 하는 사회, 누가 봐도 이 네 가지는 상식적으로 한 주머니 안에서 공존할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당연히 한 ‘엄마의 삶에서도 공존할 수가 없죠. <어벤져스>의 주인공들이라면 모를까. 한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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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오소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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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은낮은 임금, 보육시설 미비 등다양한 장애물에 걸려 차단당합니다.
입시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은대학입시까지 무려 20년을아이에게 붙잡혀 차단당합니다.
이렇게 두 번 차단당하고 나면금방 50대가 넘어버리죠.
‘내 세계‘를 적극적으로 가꿀 가능성은바닥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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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2021-03-2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출판사 북라이프 입니다.<예성아파트 19호실>님 ‘엄마의 20년‘ 도서 리뷰를 보고 오소희 작가님 신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출간 소식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도서소개 일부입니다.

˝떠남이 제한된 시기, 모두가 집에 머물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떠나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답답한 일상을 환기해줄 특별한 장소를 찾아 떠나던 과거의 방식 대신,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는 이들의 멘토’ 오소희 작가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오소희 작가님 신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오소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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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부끄럽지 않을, 나만의 세계를 가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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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오소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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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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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Perfect Strangers (Paperback)
리안 모리아티 / MACMILLAN USA EXPORT MM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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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 외딴 숙소에 열흘 동안 갇혔다는 설정은 샤리 레피나 소설에도 나오고 여기저기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이다. 살인이 이루어지려나 무슨 일이 일어날까 등등의 궁금증으로 읽어내려갔지만 440페이지 중 150페이지까지는 배경과 상황 설명 뿐이었다. 장황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드라마 시즌 2까지 다 보고 나서 그녀의 소설을 이제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허즈번드 시크릿은 애저녁에 판권이 팔렸으나 영화화 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지만 이 책은 곧 니콜 키드만이 드라마 제작에 들어간다고 한다. 빅 리틀 라이의 성공으로 이 작품도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빅 리틀 라이와 이 작품에서 느껴지는 리안 모리아티 작품의 공통점은..드라마로 만들어졌을 때는 더 괜찮아질지 모르지만 소설로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장르 규정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모든 작품을 한 장르로 규정하고 그에 따라 작품을 해석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마구 뒤섞인 느낌의 작품을 읽어내려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 180페이지 정도에 뭔가 집중할 만한 이야기가 나오나 싶더니 좀 진부하게 진행되나 싶었고 그때마다 여지없이 기대와는 전혀 다른 말하자면 반전이 계속 되었으나 그 반전이 뭔가 충격적이고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뭔가 꺼림칙하다는 느낌이 많았다. 그다지 새롭다는 느낌도 없었고. 또 악인도 유형이라는 것이 있는데 리안 모리아티의 악인은 나쁜 사람이지만 그래도 왜 악인일 수밖에 없었나 하는 일말의 동정심을 유발하게 되는 일면이 전혀 없는 그저 싫고 나쁘기만 한 사람, 왠지 꺼려지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특이한 악인 캐릭터라고나 할까. 악인은 영원한 악인, 선인은 영원한 선인이라거나, 권선징악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은 그런 일련의 고정관념을 깨지만 불쾌하게 깨는 이상하고 괴상한 작품이었다. 많이 과대평가 되었다는 느낌도 받았고. 미국 소설의 대부분이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다지만 이 작품처럼 드라마화 되었을 때 정말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은 소설이 있을까 싶다. 특히나 결말이 그렇다. 그냥 드라마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는 느낌이었다.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 결국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줄이기에는 이 소설은 자질구레한 다른 것들이 너무나 많고 이 줄거리 자체 또한 매우 진부하다. 그렇기에 디테일을 장황하게 이것저것 갖다붙인 것일 수도 있는데..허즈번드 시크릿도 궁금하지만 왠지 책이나 영화를 보지 않을 것 같다. 


리안 모리아티에 대한 궁금증은 여기까지일 것 같다. 그나마 이 작품은 440페이지이지만 허즈번드 시크릿이나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역시 소설은 350페이지 미만, 300페이지 미만이 바람직하다는 나의 견해가 매우 적절하다는 증명을 이 책이 다시 한 번 더 하게 해준 셈이다. 문체도 인상적이지 않고 내용도 전혀 새롭지 않은데도 인기가 많다니 신기하다. 베스트셀러가 베스트북은 아니라지만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있는데 말이다. 바야흐로 미디어 시대라 이런 작품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일까. 장르로 굳이 구분하자면 만담소설 정도가 아닐까 싶다. 리안 모리아티의 만담..뭔가 유쾌하지 않은 만담이라..특이하다. 빅 리틀 라이에서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하는 니콜 키드만 남편 캐릭터도 리안 모리아티의 악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too disturbing charcter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리안 모리아티 소설에는 뭔가 음습한 것들이 많다. 약물 중독에 대한 미화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이래저래 미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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