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문화권에서는 죽음과 싸우고, 죽음에 저항하고, 죽음을 부정하는 것을 영웅적이라고 묘사할까요? 죽음은 왜 늘 무찔러야 할 적이나 모욕으로, 실패로 그려질까요?저는 죽음을 삶의 반대라고 생각하고 싶지않습니다. 오히려 탄생의 반대에 더 가깝지요. - P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