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위픽 #바르셀로나의유서‘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유명한 저자 백세희의 작품이 위픽 시리즈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 작년엔가 뒤늦게 작가의 죽음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었는데 이런 작품까지 썼던 걸 알게 되니 더 소름이 끼쳤다. 죽으려고 작심을 했던 거였구나.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랬던 거였구나. 늘 죽음을 생각하고 죽기 전에 바르셀로나에 가보고 지방흡입도 해보고 죽음의 방법도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에게 최소한의 폐만 끼치기 위해 눈여겨 봐둔 폐건물을 자살 장소로 고려한다는 대목에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가 작품의 베스트셀러에 힘입어 힘을 내서 이 세상을 잘 살아내 주었으면 하고 기대했는데. 안타깝다. 매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