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에마사시 #우리는모두집으로돌아간다장장 500페이지에 달하는 대서사시. 소에지마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 다양한 인간 관계, 인간의 생로병사가 다 나온다. 다사다난한 인생 역정. 1958년생으로 나오는 하지메가 본인도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미혼으로 늙은 고모 세 명과 노부모의 노화와 치매 관련 치닥거리를 하는 결말에 이르러서는 젊은이 한 명에 부양해야할 노인은 여러 명이라는 저출산의 그늘을 느낄 수 있어 착잡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독특함과 유장함과 그 정통적인 느낌에 푹 빠져 읽었다. 멋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