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작가 봉달호의 신간. 부모님의 장사인생 이야기와 자신의 장사인생 이야기를 잘 섞어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 중산층 먹물들의 이야기가 아닌 생활밀착형 보통 사람들의 리얼한 삶에 대한 이야기. 휘리릭 읽힌다. 봉달호의 글발의 연원도 알 수 있다. 그의 다음 책은 뭘까. 신선한 소재와 글발의 이상적인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