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새 역사는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었다. 레비는 자신에게 걸려온 픽사를 위해 일해달라는 잡스의 전화 한 통을 평생 감사해하며 끝까지 픽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다. 위대한 인물들은 서로를 알아본다. 워낙 드라마틱해서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해 경제문외한인 사람도 잡스에 대한 팬심 하나로 한 번에 휘리릭 읽어버릴 수 있는 책이다. 주식상장이나 기업인수합병, 미국 헐리우드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속성까지 알 수 있는 것은 덤. 잡스의 신화화는 계속 되는 것인가!! 멋진 시람들이 모여 으쌰으쌰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350쪽이 너는 책을 이렇게 빨리 읽어버린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