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오늘의 젊은 문학 5
문지혁 지음 / 다산책방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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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소설이 달리 읽히는 시점에 문지혁의 소설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의 소설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는 재난, 디아스포라, 이민자 또는 경계인 중에서 아무래도 나는 이민자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 ‘초급 한국어‘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이 재미있어서 순서를 거꾸로 읽었다. 맨 첫 작품은 세월호 사건이나 지난 주말의 사건이 떠오른다. 재난의 시대에 읽은 재난 소설. 이 소설집에는 모두 ‘재난‘을 경험한 이들이 등장한다. 인생은 하나의‘재난‘이라고 말해질 수도 있다지만 일련의 작품들이 모두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어제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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