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 -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걷는사람 에세이 16
이병철 지음 / 걷는사람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세상에 시인 이병철이 라이더라니 놀라워 읽게 되었다. 나는 지방시다의 김민철 작가가 겹쳐졌는데 두 사람은 비슷하고도 달랐다. 긱 경제의 참모습인가 씁쓸하면서도 그들의 처절함과 건강함이 눈물겨웠다. 8000원 시집은 안 사 봐도 기꺼이 배달비 8000원은 지불하는 사람들. 1년 시집판매 인세는 4민원. 두 시간 정도 쉬지 않고 배달하면 받게 되는 돈과 비슷하다. 문인답게 글도 유행중인 체험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유려했다. 그의 글이 더더 멀리 퍼져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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