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Note 데스 노트 단편집
오바타 타케시 지음, 오바 츠구미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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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데스노트는 2006년에 완결된 일본 인기 만화책이죠 12권 본권에 설정집 1권 포함해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새책이 아닌 중고책으로 13권 몽땅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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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완결된 만화책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 이렇게 새로운 단편집으로 나온다는 것이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어서 대원씨아이에서 단편집 나온다고 했을때 상당히 기대했고 나오자마자 그날 바로 구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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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살짝 입체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입체적이지는 않고 사신 듀크가 제일 좋아하는 사과 과일과 데스노트 영문 타이틀을 손으로 만져보면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만화그림은 최근 그린 플래티넘 엔드보다 더 잘 그린 느낌입니다


총 6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중에 마지막 카가미 타로편과 낙서 4컷은 데스노트 13권 하우 투 리드 즉 설정집에 수록된 작품들입니다

나머지 4편은 정말 따끈따끈한 신작들이죠

두루두루 빠짐없이 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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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작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이전에 봤던 분들에게는 더 큰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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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접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심하셔야 됩니다 초반에 대박 스포일러가 있으니깐요 따라서 본권 다 읽고 그 다음 단계로 단편집을 선택하시면 딱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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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하나로 끝나지 말고 이번 기회에 리부팅 되거나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관련 영화들은 꾸준히 나오는 것 같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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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소 -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
다이애나 로저스.롭 울프 지음, 황선영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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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bs 스페셜 육채전쟁 방송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출간된 신성한 소는 채소보다는 육식쪽에 아주 친화적인 도서입니다 채식주의자가 만약 이 책을 읽으면 많이 분개하겠지만 저야 머 두루두루 잘 먹는 편이어서 아주 객관적인 느낌으로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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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아는 사람중에 선천적으로 고기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식사하게 될때 식당 고르는 것이 늘 고민입니다

셀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식당중에서 정말 고기 안 들어간 메뉴를 고르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고기 즉 육식은 우리 인간들에게 보편화된 식생활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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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tv 건강프로나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육식를 멀리하고 채소를 가까히 해야 오래 살수 있다고 계속 떠들긴 하지만 전 그다지 큰 감흥이 못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육식 관련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편견과 상식을 매우 과학적인 논리와 자료를 통해 열심히 반박하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에 맹목적인 독자들도 충분히 설득당할 정도로 아주 논리정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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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윤리적 그리고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다양한 접근성을 보여주고 있어 내용적으로도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모든 것이 과하면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세상 논리인데 이 책을 통해 육식과 채식이 적당히 균형대를 맞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두껍고 장르적으로 인문학에 가깝지만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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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카피라이터 -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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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이 먼저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등 주옥같은 카피로 우리의 마음과 뇌를 지배하는 선동자 정철 카피라이터 작가님의 신작도서 누구나 카피라이터입니다

에세이라고 해야할지 교양도서라고 할지 아니면 인문학이라고 해야할지 장르적 정체성이 매우 모호한데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카피의 대부분이 이 분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는 사실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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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약 유튜버라면 막힘이 없이 청산유수로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럽겠지만 저의 소통 기반은 말이 아닌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다보니 글 잘쓰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습니다

제 주변의 블로거분들만 봐도 저 빼고 모두 다 잘 쓴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왠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은연중에 반영되어 이 책을 선택하고 열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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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받기전에는 정철이라는 저자가 누군지도 잘 몰랐습니다

책 자체도 막연하게 글 잘 쓰는 테크닉적인 것을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만 생각했고 그렇게 첫 페이지를 오픈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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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단순히 글 잘 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 그 이상이더군요

글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말이 그전에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지배자인 카피라이터의 존재가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책 제목처럼 누구나 카피라이터가 되는 것은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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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분이라면 그 분야 1인자의 모든 테크닉적인 소스를 얻어가시게 되실 것이고 저처럼 글 잘 쓰기를 원해서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단순 글쓰기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충분히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그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사람이 먼저다는 모든 것을 초월해버리는 훌륭한 대통령의 카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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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카피들이 탄생하는 과정를 거의 실시간 리얼타임으로 보여주는 생동감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워낙 글을 잘 쓰는 분이다보니 도서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흥미를 유발시켜 독자로 하여금 무한 몰입하게 만들죠


단순 소설책처럼 한번 읽고 마는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일독하고 그 뒤로도 눈에 잘 띄는 가까운 곳에 놓고 언제든지 펼쳐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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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의 경우 일반 도서보다 책을 끝까지 완독하는데 읽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다고 제 글쓰기 솜씨가 무한대로 일취월장하지는 않았지만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무언가 즉 생각이 하나의 소중한 글이 되는 방법론적인 과정을 능력자로부터 얻어갔다는 측면에서 참으로 뜻깊은 독서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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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의 생각 글쓰기에 두말할 필요없이 꼭 필요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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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의 느긋한 마계 기행 1
미야나가 아사야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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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동안 세인트영 멘 시리즈를 잊지 않고 꾸준히 내주고 있는 학산문화사의 프리미엄 코믹스 브랜드 씨리얼에서 나온 신간 니콜라의 느긋한 마계 기행 1권입니다

이 책 역시 학산 오피니언 리더 2기 활동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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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마계에서 길을 잃은 니콜라 어린 소녀가 세속에 닳고 닳은 젊은 마족행상인 사이먼과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야기인데 1권의 경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설로따지면 연작소설 같은 느낌이죠


전 솔직히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스토리에 소소한 반전도 있고 이정도면 누가 봐도 다 재밌게 보실수 있는 수준의 만화책이죠


그리고 내용상 마법이 등장하긴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 수준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정말 소소한 마법들이죠


처음 몇페이지는 만화 그림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금방 익숙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졌습니다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이 진심으로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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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는 4권까지 나온 것 같던데 세인트 영멘 모으듯이 이 만화책도 계속 사서 모을 구매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니콜라의 느긋한 마계기행은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일본만화 특유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충분히 맛보실수 있는 만화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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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 매니악 1
호시모리 유키모 지음, 나민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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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산문화사 오피니언 리더 2기로 뽑히면서 출판사에서 리뷰용 만화책을 두권이나 보내주셨는데 그중 한권은 백프로 리얼 순정만화 장르인 달링 매니악 1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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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읽어본 경험이 전무한 저로써는 일생일대의 위기라고 할수 있지만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읽고 반강제적으로 와이프와 딸내미도 저 읽고나서 바로 이어서 읽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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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쪽 장르에 문외한이다보니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저자의 인지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서 나무위키 저팬에 들어가보니 현지에서 어마무시한 대인지도를 갖고 있는 순정만화작가더군요

여러 대표작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발된 우이러브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일본 현지에서 180만부 팔리면서 2018년에 실사영화로도 제작되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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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의 흥행성적은 딱히 궁금하지 않지만 만화책 판매부수180만부는 경이로운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은 넓고 읽어볼 유명 일본만화책은 진심으로 많구나 새삼 깨닫았습니다


이런 유명 작가의 신작이니 재미 없는 것이 이상한 일이겠죠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공식 즉 꽃미남 그리고 귀여운 여주인공의 조합은 그대로 등장하는데 제 기대치보다 꽤나 코믹했습니다

한마디로 인기 순정만화가 가져야 할 덕목은 백프로 가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심지어 꽃미남이 한명도 아닌 두명이나 투입되죠 참고로 쌍둥이 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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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주인공은 마지막가서는 두명중 한명을 필연적으로 선택해야 할텐데 누구를 선택할지 나름 추리해보는 것도 재밌겠죠


만화책 중간중간에 저자 코멘터리가 있던데 이번 달링 매니악에서는 디지털컬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순정만화의 그림패턴이랑 약간 틀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좀더 선명하고 깨끗한 터치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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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와이프랑 딸내미한테도 읽은 소감을 물어봤는데 둘다 재밌게 봤다는 초간결한 평을 남겼습니다

제가 리뷰 쓰는데는 전혀 도움이 1도 안되는 평이죠

그래도 우리집 기준으로 두명의 여자가 만장일치로 재밌게 봤으니 다른 여자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보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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