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와 함께하는 100가지 레시피 - 선택에서 손질, 요리법까지
사토 슌스케 지음, 정혜주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요근래 부쩍 인기가 많아진 과일이 있어요. 바로 아보카도!

이 책은 일본에서 아보카도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가 알려주는 특급 레시피를 담고 있어요.

사실 무작정 구입해서 먹다가 덜 익은 아보카도의 쓴맛에 실망했던 적이 있어요.

역시나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있는 아보카도를 맛볼 수 있어요~

아보카도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 이 책으로 풀어볼까요?


아보카도는 중남미가 원산지로, 세계 최대 산지는 멕시코라고 해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과일로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보카도 1개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고구마 2개 분량이라 디톡스 효과가 탁월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우선 맛있는 아보카도 고르는 법을 알아야겠죠?

겉으로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껍질 색깔을 확인하는 거예요. 하스 종은 익으면 껍질 색이 녹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때가 잘 익은 상태로 맛있어요.

껍질이 초콜릿색인 아보카도를 발견했다면, 꼭지를 체크해요. 꼭지 주변이 건조해서 껍질과 살짝 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이 먹기 좋은 아보카도예요.

살짝 손에 쥐었을 때, 아보카도 전체가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면 먹기 좋다는 사인이에요.

아직 파란 아보카도의 단단함은 덜 익은 것이고, 어느 부분만 부드러운 건 상처가 나거나 부딪혀 상했을 가능성이 커요.

맛있는 아보카도를 먹으려면 타이밍이 중요해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보카도가 딱 먹기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없어요. 덜 익은 것을 샀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추숙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추숙에는 적정 온도가 중요해요.

온도 변화가 없는 20 ℃ 전후의 장소에서 1~3일에 걸쳐 추숙시키는데 수건으로 감싸거나 사과와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 두면 숙성이 빨라져요.

아보카도를 조금 더 보존하고 싶을 때는 4~5 ℃의 환경, 즉 냉장고 야채칸을 추천해요. 4 ℃ 이하로 떨어지면 저온 장애로 인해 아보카도가 검은빛을 띠고 안좋아요.

아보카도는 2~7월이 지방이 올라 맛있는 제철이에요.

씨가 큰 아보카도는 깎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해요. 아보카도를 세로로 반을 자르듯이 칼을 넣어 씨에 닿으면 그대로 한 바퀴 돌려 씨 주변에 칼집을 내고 양손으로 살짝 비틀어요. 과육은 물로 씻지 않아도 돼요. 아보카도는 두께에 따라 식감이 달라져요. 요리에 따라 마음에 드는 방법을 사용해요.


아보카도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려면 먼저 생으로 먹어야 해요.

그다음은 아직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아보카도, 먹기 딱 좋은 아보카도 등 아보카도 숙성 상태에 따라 레시피가 달라요.

책에 나온 아보카도 100가지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요리할 수 있어요. 아보카도를 그대로 얹고, 뿌리고, 무치고, 버무리는 샐러드와 월남쌈, 소스 레시피가 있어요. 또한 아보카도를 반찬으로 볶고, 굽고, 조리고, 튀길 수 있어요. 아보카도는 밥, 파스타, 빵 등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요. 마지막으로 아보카도로 만든 드링크와 디저트 레시피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다양한 레시피 덕분에 영양 만점 아보카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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