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제는 이곳이 춥다.

현타. 남부에 너무 오래 살아버렸다. 


2.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넘친다. 

그들의 지적인 능력과 경험/경력이 부럽다. 

당연한 거지만, 

나 참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3. 인간들이 만들어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간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4. 세상은 넓고, 

별 사람들도 천지삐까리다. 


방구석 루틴고리에서 오랜만에 빠져나와

일주인간의 새로운 자극들...

몸과 마음이 탈탈 털렸다. 


집 돌아가는길에...

입을 굳게 닫고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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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1-08 08: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를 보내지마 너무 좋던데 이 책 읽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han22598 2021-11-13 05:40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새파랑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페넬로페 2021-11-08 0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번부터 4번까지 공감합니다.
그래도 han님에게 주어진 새로운 자극이 좋아보여요~~
책으로 힐링하시길 바래요^^

han22598 2021-11-13 05:45   좋아요 1 | URL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 자극이 되도록...마음을 잘 정돈시켜봐야할 것 같아요.

좋은 가을날 좋은 책 많이 만나시길...

noomy 2021-11-08 0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시고 좋은 책에 흠뻑 빠지시길~

han22598 2021-11-13 05:46   좋아요 0 | URL
누미님!.......(조용히 외치는 화이팅 소리에 조용히 힘을 얻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누미님!

라로 2021-11-08 15: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특히 2번에 특히 공감해요...내가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한님도 평범하지는 않은 분이니 훌훌 털고 파이팅 하세요!! 파샤~~.

han22598 2021-11-13 05:47   좋아요 0 | URL
2번.진짜 그렇죠. ㅠㅠ

하지만 그냥 저를 이대로인 저를 그냥 인정하기로 했어요. 그렇게..매번매번...되새기면서 지내고 있어요. ^^

라로님도 화이팅!!!!

희선 2021-11-11 0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른 곳에 가고 둘레가 바뀌면 처음에는 거기에 적응하기 힘들겠지요 시간이 가면 지금보다 나을 거예요 세상엔 대단한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han22598 님도 잘하실 거예요 책을 만나고 기분이 좋아지시면 좋겠네요


희선

han22598 2021-11-13 05:52   좋아요 1 | URL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시간의 힘을 믿고 있어요. 희선님의 항상 따뜻한 메세지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