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6
헤르만 헤세 지음, 임홍배 옮김 / 민음사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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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님 리뷰 글을 볼 때쯤,

또 다른이가 강추해서..

뱅기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다. 

이야기도 좋고, 나르치스, 골드문트라는 인물들도 너무 좋고, 

(사실 좋다라는 표현보다는 깊은 의미와 성찰이 녹아있는  소설인데, 

아..이렇게 일축되어 정리해버리는 내가 싫은데...말이지. 리뷰를 쓸 시간을 

만들기 전에 이렇게라도..적어두는 것이...지금으로선 최선) 


비록 번역된 글로 읽어서 아쉽긴 하지만, 

문장도 아름답다. 


상대적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새 직장의 스케줄.

적응하려면 몸과 마음을 몰아 넣어야 할 것 같아서..

책을 조금 멀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이럴 수록...책을 더 가까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헤르만헤세...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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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19 06: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헤세 책에서 이 책 안읽었는데 너무 좋다니 읽어보고 싶네요.새로운 직장 잘 적응 하시길 바랍니다 ^^

han22598 2021-10-23 06:24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은 다른 책들을 이미 너무 많이 읽으셔서..헤세님 책은 천천히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페넬로페 2021-10-19 08: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새 직장에서의 han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군요^^
행운을 빕니다.
고등학교때 이 책을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읽은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면서 무척 좋았던것 같아요^^

han22598 2021-10-23 06:25   좋아요 1 | URL
이게..‘지와 사랑‘의 책이었어요???????????
어릴때 책장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도대체 누가 읽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최소한 저는 읽지 않았어요 ㅋㅋㅋ

페넬로페님은 고딩때 벌써 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셨다니...고딩인 페넬로페님이 부러워요 ^^

그레이스 2021-10-19 09: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래전에 읽었어요, 고등학교때 마구 읽어서,,,
기억이 수레바퀴아래서, 유리알 유희랑 막 섞여있어요^^

han22598 2021-10-23 06:27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도 이 책을 고딩때 영접하셨네요..참 대단하십니다.!!!!! (진짜로..)
헤세님..저는 수레바퀴 아래서 읽고 이 책이 두번째 인 것 같아요 ㅎㅎ
헤세님....좋아요.좋아!! ^^

mini74 2021-10-19 1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골드문트에 감정이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han22598 2021-10-23 06:28   좋아요 1 | URL
음하하...미니님은 골드문트 쪽이시구나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골드문트의 고민과 생각이 많이 닮아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의 재능과 감수성은...절대 따라갈 수 없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