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따가워지기 시작한다. 

등쪽에 sunscreen spray를 안 뿌렸더니, 어깨와 등이 빨갛게 되어버렸다.


National 공휴일로 지정된 후 첫 Juneteenth, 

1865년 4월 남부의 항복으로 노예들이 해방 되고, 

Galveston의 노예들이 마지막으로 그 소식을 듣게 된다. 

그날이 바로 오늘, 6월 19일. 


그때의 갈베스톤의 노예들은 

소식을 듣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으로 기쁨을 표현했을까? 

그들을 바라본 그때의 바다, sunshine.

나는 오늘 그 바다에서 제대로 놀며 즐거웠다. 


Happy Juneteenth!!!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1-06-20 12: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June teenth가 June Nineteenth의 결합어군요. 찾아보고 알았어요. 와 덕분에 지식 1 습득~!! 바다사진 보니까 바다에 가고 싶네요~!!

han22598 2021-06-23 06:41   좋아요 1 | URL
바다 사진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사진이 더 이쁜 것 같아요 ㅎㅎ

scott 2021-06-20 13: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텍사막 하늘은 청명하네요 북플에서 순간 우유니 사막인줄 앎ㅎㅎ

han22598 2021-06-23 06:41   좋아요 1 | URL
텍사막에서 내세울건 하늘 뿐이죠 ㅎㅎㅎ

Angela 2021-06-20 1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하늘이 정말 하늘색이예요 ㅎ

han22598 2021-06-23 06:42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ㅎㅎ 하늘색은 사진으로 보면 웬지 더 선명한 느낌이 들어요 ㅋㅋ

희선 2021-06-21 0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6월 19일 뜻깊은 날이군요 지금 같으면 더 빨리 소식이 전해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그때라도 전해져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이제 바다가 그렇게 차갑지 않겠습니다


희선

han22598 2021-06-23 06:44   좋아요 2 | URL
여기 바다는 전혀 차갑지 않습니다. 흠..심져 따듯하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ㅎㅎ 한국의 동해바다는 여름에도 굉장히 차가웠던 걸루 기억해서, 처음 이곳 바다온도에 깜짝 놀랬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