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살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살았던 곳.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에 있는 그 곳은 전라도 내에서도 사투리가 특이한 곳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이다. 전라도의 끝과 경상도의 끝이 맞닿은 곳에서 전학을 온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우리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보다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섞인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있었다.)
5학년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랜만의 방문길에 버끔 커피집을 만났다.
나도 버끔있는 라테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