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살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살았던 곳.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에 있는 그 곳은 전라도 내에서도 사투리가 특이한 곳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이다. 전라도의 끝과 경상도의 끝이 맞닿은 곳에서 전학을 온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우리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보다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섞인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있었다.)

5학년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랜만의 방문길에 버끔 커피집을 만났다.

나도 버끔있는 라테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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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겟타 2021-03-30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러 도의 경계 부근에 있는 도시에 살고 있는 분들의 말투는 싱기하게 여러 색깔들이 있더라구요. (그게 당연한거려나 ^^;;)
이쪽인거 같기도 하고 저쪽의 느낌도 있구요. ㅎㅎ

han22598 2021-04-01 02:05   좋아요 1 | URL
오랜만이에요 겟타님! 사투리 진짜 신기하고 재밌기도 해요. ㅎㅎ 간혹 전라도 사투리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웃기다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ㅋ

바람돌이 2021-03-31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에 버끔이 모락모락인건 도대체 어떤 커피일까요. ㅎㅎ 이름이 재밌는데 여기 서재지인님들 못알아듣는 분 많으실듯요. ㅎㅎ
아 저는 버끔있는 카푸치노 좋아합니다. ㅎㅎ

han22598 2021-03-31 23:50   좋아요 0 | URL
ㅋㅋㅋ 바람돌이는 아시는군요? 정말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을까요? ㅋ 저도 카푸치노도 좋아해요 ^^ 버끔 사랑!

Angela 2021-03-31 0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버끔? 이름이 귀여워요~

han22598 2021-03-31 23:50   좋아요 1 | URL
귀엽죠? 버끔...버끔...거품커피입니다 ^^

얄라알라 2021-03-31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이 각박한가, 저는 ˝뻐끔 커피˝로 처음에 잘못 본 거 있죠?^^;;
정감사네요. 가끔가는 버끔 커피^^

han22598 2021-03-31 23:51   좋아요 0 | URL
전혀 각박하지 않은데요 ^^ 얄라님. 뻐끔뻐끔 커피라...뻐끔거리며 커피마시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