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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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한다. 서로 순위를 다투면 자신이 더 높이 오르겠다고 서로 를 짓밟는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우리는 저 꼭대기에 무언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올라간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나왔듯 그위엔 무엇이 있는지는 모른다. 무작정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 다른이들이 오르지 못한 곳에 올랐다는 기분뿐이다. 우리는 진정한 나비가 되는 법을 잃고 애벌레인 상태로 서로를 이기고자 짓밟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공부한다. 하지만 난 아무것도 없을 저 꼭대기에 올라가는 공부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난 나비가 되는 공부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난 애벌레들에게 진정한 길을 알려주고 싶다. 애벌레처럼 열심히 기어오르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기어올라가는 우리들은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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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sang 2012-10-25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른 애벌레와는 다른 선택이란 용기 없이 얻을 수 없다.
jo님의 생이 용기 있는 삶이길 기원하고, 후원합니다.

현준짱 2012-12-27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장래에 잘될겁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제 서재에 자주 와 주셔서 감사해요!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존 라이언 지음, 이상훈 옮김 / 그물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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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물건들 7가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7가지의 물건 중 빨랫줄이 있다. 자전거가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에 들어가는 것은 이해가 가능하나, 빨랫줄이 왜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궁금증의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빨랫줄은 태양 바람만으로도 빨래를 말릴 수 있기 때문에 돈, 자원이 절약 된다는 것이었다.

도덕시간에, 기가시간에 지속가능한 소비를 배우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는 어려운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바로 우리집 베란다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난 이제 지속가능한 소비가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름답고 깨끗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난 우리집 베란다에서 부터 지속가능한 소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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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짱 2012-11-2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련님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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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련님'의 맑고 정의로운 눈으로 본 세상의 이야기이다. 중학교 선생님으로 온 그는 선생님들의 삶을 보면서 인간세상을 알게 된다. 선생이라면서 분식점에서 분식도 먹지 말라했던 자들이 기생을 만나고 남의 여자를 빼앗고, 빽을 사용해 맘에 안 드는 선생 자르고 전근까지 보낸다. 극 이 모습을 보고 정의를 외치나가 이 세상에서 나와버린다.

난 이 책을 읽으면거 인간들의 세상을 알 수 있었다. 뺵이 있는 강자들이 쥐락펴락하는 세상을 보았다. 내가 나중에 살게 될 세상도 그럴 것이다. 강자가 주도하고 강자마음대로 굴러가는 세상. 난 그것을 막을 것이다. 내 꿈은 작가이다. 난 이세상을 글로써 변화시킬 것이다. 난 그처럼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난 한국을 문학의 나라가 될 수 있는 책을 쓸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이런 유머러스하게 사회를 풍자하는 책을 썼는데 한국은 그때 가난히 굶주렸다. 그것이 분하다. 지금도 일본은 우리보다 문학적으로 앞서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일본에게서 밀리는것이 너무 분하다. 우리나라가 문학의 나라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책을 쓰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나에게 제대로 된 꿈을 심어준 도련님을 쓴 소세키작가님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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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짱 2012-12-2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본에게 밀리는 것이 분해요

jo 2013-01-05 18:15   좋아요 0 | URL
ㅎㅎ 나중에 현준짱님과 제가 글을 써서 눌러주자고요!
 
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지음, 이선주 옮김 / 낭기열라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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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들의 싸움을 아이들의 편지 속에서 보여준다. 전쟁을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난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언젠가 사람들은 폭력속에선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 전쟁에선 모두가 패자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될 테지.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는 걸, '

그렇다. 엄마들도 말씀하시고 학교 도덕시간에서 배운듯이 언제나 폭력은 lose-lose이다. 전쟁에서 이겼다고 하지만 진 것이다. 전쟁은 소중한 한 사람의 목숨 앗는 것이다. 아무리 이겼다고 해도 한 명의 소중한 목숨은 잃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진 것이다. 서로 전쟁을 일으키고 영토를 뺴앗고 사람을 죽이고. 전쟁에선 인권도 없는것 같다. 한명의 생명이 죽는것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한 팀이 이기기만을 바란다. 이기는것은 없는데 말이다. 어른들은 모르는 것일까? 전쟁에선 승자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난 어른들이 전쟁에선 승자가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았으면 한다.

승자가 없는 게임은 폭력과 함께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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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짱 2012-12-2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100% 동감
 
시타델의 소년 카르페디엠 21
제임스 램지 울만 지음, 김민석 옮김 / 양철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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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을 허락하지 않는 산, 산을 포기하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인간을 허락하지 않는 산 시타델 산에 오르길 갈망하는 한 소년이 있다. 산사람이었던 그의 아버지가 죽은 곳이다. 하지만 소년 루디는 그 산을 오른다. 아버지의 빨간 셔츠를 입고 아버지가 이끄는 대로 정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정상을 밟는다.

이 이야기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꿈이라는 걸 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이 이야기가 주는 것의 끝은 아니다. 그의 아버지는 동료의 목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고 이 소년은 자신이 정상의 1인자가 되고 싶어 자신을 배반한 동료를 구한다. 함께 사는 세상임을 인지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너무 1인자를 중요시하는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연대의식을 갖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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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짱 2012-12-27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 스토리인 것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