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지음, 이선주 옮김 / 낭기열라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어른들의 싸움을 아이들의 편지 속에서 보여준다. 전쟁을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난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언젠가 사람들은 폭력속에선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 전쟁에선 모두가 패자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될 테지.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는 걸, '
그렇다. 엄마들도 말씀하시고 학교 도덕시간에서 배운듯이 언제나 폭력은 lose-lose이다. 전쟁에서 이겼다고 하지만 진 것이다. 전쟁은 소중한 한 사람의 목숨 앗는 것이다. 아무리 이겼다고 해도 한 명의 소중한 목숨은 잃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진 것이다. 서로 전쟁을 일으키고 영토를 뺴앗고 사람을 죽이고. 전쟁에선 인권도 없는것 같다. 한명의 생명이 죽는것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한 팀이 이기기만을 바란다. 이기는것은 없는데 말이다. 어른들은 모르는 것일까? 전쟁에선 승자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난 어른들이 전쟁에선 승자가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았으면 한다.
승자가 없는 게임은 폭력과 함께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