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2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이인웅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파우스트는 잠에서 깨어나 다른 세계를 향해 나간다. 맨 먼저 그는 황실에 도착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텔레스의 마법을 이용해 여러 재주를 보여 줌으로서 왕의 신뢰를 얻는다. 왕은 그에게 헬레네와 파리스를 만나게 해달라는 어려운 명령을 내렸고, 그 명령에 의해 데려온 헬레네의 모습을 보고 매료된 파우스트는 파리스의 몸에 열쇠를 대었고, 그 둘은 사라진다. 파우스트는 그의 실험실에 도착하게 되고 잠에 든다. 그를 깨우기 위해 메피스토텔레스는 마녀들의 장소로 갔고 여기에 도착하자 파우스트는 정신을 차리면서 헬레나를 찾는다.결국 그는 헬레나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애도 낳지만 애가 빨리 죽는 바람에 헬레나도  저승으로 가버린다.

 헬레나와의 사랑이 끝나자 파우스트는 전쟁의 총사령관을맡기도 하지만 그보다 그는 사람들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자 한다. 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파우스트는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했고, 자신 마음대로 사람들의 삶의 터전도 빼앗았다. 그는 유토피아를 건설하던 중 자신의 사업이 완성 될 날을 상상하다가 그만 '순간아 멈춰라'라고 말했고,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주님께로 가게 된다.

 

파우스트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는 어리석다. 헬레나를 쫓아가 환상을 꾸기도 하고, 유토피아 실현을 눈 앞에 두고 순간에게 멈추라고 해서 다된 죽에 코를 파트린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너무 나중에 깨달으며 황제와 악마에게 너무 휘둘린다는 느낌도 받았다.

 

 @@@@@@너무 어려운 소설이었다. 희곡은 익숙치 않아서 인지 아직 무대가 머리 속에 그려지지도 않고, 스케일이 큰 책은 또 처음이라서 좀 복잡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

 

 왜 마지막에 주님은 순간에게 멈추라고 말해버린 파우스트를, 죄많은 파우스트를 구원해준 것일 까.

 

 파우스트가 유토피아 건설하려 한 행동은 선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헬레네와의 사랑과 그레첸과의 사랑은 무엇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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