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푸로스퍼로는 아우에 의해 밀라노의 왕 직위에서 쫓겨났다. 그 나라는 나폴리에게 넘겨졌으며, 동생은 밀라노의 대공이 될 수 있었다. 푸로스퍼로는 한 무인도에 버려졌고, 그는 마법을 배웠다. 푸로스퍼스는 마법을 이용하여 에일리언과 캘리벤을 노예로 삼았다. 몇년 뒤 그는 바다에 폭풍우를 일으켜 한 배를 물에 잠기게 했다. 그 배에는 푸로스퍼로의 동생이자, 밀라노의 대공인 앤토니오와 나폴리의 왕 그리고 그의 아들이 있었다. 그들 모두 바다에 빠졌으나, 푸로스퍼로의 계획대로 하나도 다치지 않고 살아나올 수 있었다. 나폴리의 왕과 앤토니오 시베스천 곤잘로가 함께 육지로 떨어졌고, 왕자는 혼자 떨어졌으며, 트린큘로와 스테퍼노는 또 다른 곳에 떨어졌다. 왕자는 푸로스퍼로와 그의 딸 미랜더를 만났고, 아름다운 미랜더와 사랑에 빠졌다. 왕이 있던 곳에서 앤토니오와 시베스천은 왕을 죽이려했으나 푸러스퍼로의 조치로 살 수 있었다. 캘리벤과 합세한 트린큘로와 스테퍼노는 자신들이 왕이되겠다며 난리를 부리며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총 3개의 팀으로 나뉜 그들은 두려워하며 섬을 돌아다니다가 푸로스퍼로에 의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푸르스퍼로는 자신을 괴롭게 했던 그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러자 그들은 푸로스퍼스에게 용서를 빌었고, 푸로스퍼스는 모두를 용서하고 자신의 마법을 버린다.

 

 푸로스퍼스라는 인물은 정체를 모르겠는 인물이다. 그는 마법을 배워가지고는 무력으로 노예를 다스렸다. 그 노예들을 부려서 왕과 왕자를 바다에 빠트리고, 또 구해준다. 그들을 위험에 빠트려놓고 살려주고 하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더니 용서를 받아낸다. 왕이 용서를 구하자 또 지나간 슬픔으로 우리기억에 짐을 무겁게 하지 말자고 하며 또 자상하게 나온다. 고작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게 해주고자 그 오랜시간 섬에서 혼자 산 그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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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2014-08-05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뒤note:-왕의 권력에 반항을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 왕권을 신성화시키고, 용서해 주는 장면으로 왕의 너그러움도 표현함. 죄를 지은 자는 벌을 받는다는 것을 캘리벤을 통해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