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메넬라오스와 헬레네

 이 전쟁의 주인공이었던 아름다운 헬레네는 메넬라오스와 화해를 하게된다. 그는 비밀리에 그리스군을 도운 적도 있을 만큼 메넬라오스에대한 사랑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시 고향으로 가는 길에 올랐고, 중간에 풍랑을 만나 잠깐 떠돌기도 했으나, 이집트에서 선물을 받고 무사히 스파르타로 돌아올 수 있었다.

 헬레나라는 여성은 다시 메넬라오스에게 돌아온다. 그녀의 이런행동에 대해 난감할 뿐이다. 줏대가 없는 것인지 너무나 쉽게 변한다고 생각된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아 파리스가 나타나니 설득되 넘어가더니, 트로이를 응원하다가 파리스가 죽자 그리스를 도와준다. 또 메넬라오스가 오자 바로 쫓아 가기까지 한다.

 사태가 원상태로 돌아왔다. 헬레네는 다시 메넬라오스로 돌아왔고, 파리스라는 사람은 없어졌고, 그녀는 이제 다시 스파르타에서 산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죽었고, 전쟁은 끝났지만 귀행길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다친다. 그 어떤 것도 얻은 것은 없고 무모한 사람만 죽이는 것이 전쟁이다. 그런 전쟁은 이제 우리땅에서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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