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장. 트로이의 함락

 1. 트로이의 함락

   헥토르의 장례식장에서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의 공주 폴릭세네에게 반해버렸다. 그 둘은 적이었으나 사랑했고, 연애질까지 했다. 그 장면을 파리스가 목격하게 되고, 아킬레우스의 약점이 발목이라는 것을 알아내 아킬레우스의 발목을 맞춰 죽였다. 그의 갑옷은  지헤로운 오디세우스에게 넘겨졌다. 아킬레우스까지 죽자 그들에게는 헤라클라스의 독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독을 어렵사리 찾은 그리스 군들은 먼저 파리스에게 사용했고, 그는 죽었다.게다가 팔라디온(트로이에게 이 상이 있는한 함락되지 않는다고 함. )상까지 그리스군들에게 도둑맞았다. 그러나 트로이는 버텼고,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의 목마를 만들어 트로이성에 들어가는 것을 성공시키고 트로이를 함락시켰다. 공주 폴릭세네는 아킬레우스에게 제물로 바쳐졌다.

 오디세우스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그리스군의 침략을 막아내었다. 게다가 오디세우스는 지혜로울 뿐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신은 원하지도 않던 전쟁에 참여하게되었고, 얼마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전쟁은 10년이 넘어가고 있었고, 아킬레우스와 아이네스를 비롯해 많은 사람과 친구들이 죽었다. 파리스와 헥토르를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로이는 아직도 문을 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당연히 포기하고 모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그는  승리할 방법을 모색했고, 당연히 지쳤을 상황에서 지혜롭게도 꾀까지 내었다. 트로이 전쟁의 진정한 장수는 그 누구도 아닌 오디세우스라고 생각한다.

 트로이가 멸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말 하나하나를 귀기울여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헥토르가 죽음을 맞이한 것도 자신이 아킬레우스와 일전을 벌이겠다며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아서 이고, 트로이 목마도 라오콘의 말을 귀기울여 듣기만 했으면 승리를 얻었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에만 메달려서 사람들의 의견을 귓등으로 들을때의 결과는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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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2014-02-15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로마 신화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하루하루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트로이 전쟁이라는 것은 신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자 더 배움이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