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장. 트로이 전쟁

  1. 전쟁의 불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는 사과를 아테나, 아프로디테,헤라 중 누가 가질것이냐는 문제로 제우스는 골치아파졌다. 그러자 제우스는 파리스라는 남자에게 그 선택을 넘겨버렸다. 헤라는 권력과부를 아테네는 영광과 명성, 그리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운 여자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했고, 그는 메넬라오스의 부인 헬레나를 꼬셔 도망나왔다. 메넬라오스는 헬레나가 남편을 선택할 때 그들의 구혼자들과 헬레나를 함께 지키기로 한 약속을 기억해 냈고, 구혼자들을 모았다. 메넬라오스의 형 아가멤논이 총사령관이 되었다. 트로이도 막강한 상대였다. 왕은 옛날부터 국내외적으로 훌륭한 인물이었고, 파리스의 형이자 왕자인 헥토르도 훌륭한 인물이었다. 그리스군은 신의 미움을 받아 출발이 늦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전쟁은 시작되었다.

 파리스는 내가 진심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인물이다. 세계를 가질 수 있는 찬스였는데, 한 낱 한명의 여자를 선택한 것이다. 자신이 줄곧 사랑해 왔던 여자도 아니고, 유부녀이기까지한 여자를말이다. 게다가 왕자라는 사람이 그리스라는 강대국의 여자를 뺏으면 당연히 그리스와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했을 것이며 나라가 위험해 질 것이라는 것도 알 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나라와 물질과 세계를 잃을 만큼 처음 본 아름다운 여자 헬레나가 중요한 지는 만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부터 의문이었다.  

 파리스는 단 하나의 선택을 했다. '누가 가장 아름다운가'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 선택은 전쟁을 낳았다. 그는 자신의 섣부른 감정에 휘말려 큰 위험과 슬픔과 수많은 죽음들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되고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이성이 아닌 감성에 휘말리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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