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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 달콤한 맛 ㅣ 1318을 위한 청소년 도서관 철학통조림 2
김용규 지음, 이우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I. 실용주의
- 지식이나 도덕이 실제 생활에 유용할 때만 받아 드리겠다는 데서 출발한 사상.
실용주의자: 19C말 미국의 찰스 샌더스 피어스, 윌리엄 제임스, 존 듀이 등.
(미국의 순수 사상.)
- 진리란 단지 좋은 결과를 낳는 유용한 신념 (진리=도구 / 실용주의=도구주의)
: 어떤 생각이 참인지 아닌지는 실제적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진리란 발견되는 것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 -리처드 로티]
1) 실용주의 윤리.
-사람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유용한 행위가 곧 옳은 행위이다.
장점: 현실생활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문제를 도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명기준 있음.
단점: 윤리학적 상대주의의 성격 (보편적 도덕법칙 X)
+ 윤리학적 상대주의
-모든 도덕 법칙은 환경에 따라 상대적으로 평가된다.
시대나 지역에 따라 생활습관이나 도덕이 다름. (보편적인 관습이나 도덕X)
☞윤리학적 상대주의의 위험성.
①윤리적 상대주의를 극단적으로 몰고 간다면 어떤 비도덕적인 행동도 허용될 수 있다.
실용주의 부작용: 결과만 좋다면 과정은 상관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비도덕적인 행동 허용.
∴ 도덕은 사회제도나 법이 뒷받침 해야 함. (개인의 선한 의지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는 것X -정언 명령은 지켜지기 어렵다. ) -듀이.
옳지 못한과정 거치더라도 좋은결과 얻음 VS 결과가 나쁘더라도 옳은 과정
=자신의 결단에 달림.
고민의 팁.
물리적 시간
시간
마음의 시간- 과거는 기억으로, 미래는 기대로 현재안에 존재한다.
∴ 과정과 결과는 결국 하나이다.
뽀통(보너스통조림의 약자)
아우구스티누스
17세에 법률가가 되어 수사학을 공부하다 키케로의 ‘호르덴시우스’를 읽고 진리에 뜻을 두게 된다. 자신이 탐구학고자 하는 진리를 찾지 못해 약 9년간 마니교에 심취했으나 우주의 근본을 수학적으로 보여주는 천문학 덕분에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의 창조가 처음부터 조화롭고 선한 것이라 믿었다.
30세에 밀란에서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다음해 아들과 어머니를 잃은 뒤 친구들과 은둔생활하며 명상 학문연구 토론에만 몰두 하였다. 그러다 친구의 요청으로 히포에서 교회에 종사하다 승진해 히포의 감독이 되었고, 이후 35년간 신학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시간 안의 시간가 밖의 시간을 단호히 구분하였고, 시간을 카이로스 로 파악했다.
존 듀이
15세 버몬트 대학에 진학해 콩트의 실증주의의 관심을 갖고, 과학의 사회적 역할에 진지하게 생각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원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 받고, 강의를 다니다,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 원론을 읽고 실용주의에 다가선다. 플라톤의 절대주의와 칸드의 객관주의를 부정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때마다 적절한 도덕법칙을 찾으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 목적과 수단을 구분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진보적 교육자로써, 사고에 습관을 길러주지 않는 교육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