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이란 인위적 발생원에서 배출된 물질이 생물이나 기물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만큼 다량으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해가 환경이 오염된 상태를 의미한다면, 오염은 오염원으로 인하여 인간 및 동식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기에 인위적·자연적으로 방출된 오염물질이 과다하게 존재하여, 대기의 성분 상태가 변화하고, 그것이 악화되어 인간과 동식물의 생활 활동에 나쁜 영향을 줄 때 대기가 오염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1930년 벨기에의 뫼즈계곡사건입니다. 1930년 12월 벨기에 뫼즈계곡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공업지대에서 배출된 가스가 지면에 오래도록 머무르게 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황 농도가 9.6∼38.4ppm에 달하도록 높아졌으며 이 때문에 심장병과 급성폐렴으로 63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급성호흡기질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그 유명한 1948년 미국의 도노라사건과 런던 스모그사건이 뒤이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의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대기오염의 원인으로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어 났던 대기오염 사건들을 보아도 공장의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자동차의 매연등도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