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곗덩어리 밀레니엄 북스 136
기 드 D. 모파상 지음, 김용훈 옮김 / 신원문화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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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곗덩어리. -줄거리 

-프러스아 군대가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일이다. 열 사람의 프랑스 사람들이 네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를 나고 여행을 시작했다. 대부분이 부유하고 점잖은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여행이 금지되어 있었던 때인데도 총사령관에게 여행 허가를 받아 낼 수 있었다. 그들중에는 백작과 그의 부인 그리고 수녀도 두 명이 있었다. 그러나 그 중 특히 눈이 끌리는 사람은 코르뉘데라는 공화주의자와 비곗덩어리라는 뚱뚱하지만 매력적인 창녀였다. 그런데 마차가 어느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갑자기 마부가 떠날 수 없게 되었다. 그 마을을 관리하는 프러시아 장교가 비곗덩어리가 같이 자주지 않는다면,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 비곗덩어리를 무시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비곗덩어리를 친절히 설득하고, 비곗덩어리는 자신이 희생한다. 그러나 그러한 비곗덩어리를 마차안 사람들은 전염병이라도 가져 온 듯 피했다.

 

관점No.1

- 비곗 덩어리의 행위자체가 잘못 되었다.

비곗덩어리의 행동으로 마차를 탓던 모든 사람들이 그 마을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행동의 결과가 좋다고 해서 그 행위가 옳은 것은 아니다. 일단 창녀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생각처럼, 다른 남자와 자는 행위자체가 부도덕한 것이다. 어떠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부도덕한 행위는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부도덕한 행위를 한 비곗덩어리는 잘못한 것이다.

 

 

2. 비곗덩어리의 선택의 동기가 잘못되었다.

그녀는 여러 사람의 이익을 위해 희생했다. 그녀의 부도덕적인 행위도 잘못되었지만, 그녀가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된 동기가 더욱 잘못되었다. 어떠한 희생을 할 때에 그것이 자발적이고, 자기사랑 속에서 한 선택이라면, 그 선택을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로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비곗덩어리의 희생은 자기사랑도, 자발적이 지도 않았다. 따라서 그녀는 불행해 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사탕발림과 강요에 의한 행위는 결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지 못한다. 그리고 그녀는 단지 다른사람들의 이익을 위해서 생각한 것이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비곗덩어리의 희생은 자기사랑과 자발성이 없었으므로, 옳은 희생이 아니다. (내생각)

 

3. 비곗덩어리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다.

비곗덩어리의 희생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는 했지만, 그녀의 행동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나빴더라도, 여러 다수가 그녀의 희생의 이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마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고위 관직이나 많은 선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사람들이 가야 할 길을 제대로 가지 못했다면, 정치적으로나 다른 면으로도 큰 혼란이 있었을 것이다. 비계덩어리의 행동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준 옳은 행동이었다.

 

4.다른 사람들이 너무 파렴치하다고 생각한다.

비곗덩어리의 행동이 어떠했든 그 행동은 그들을 위한 행동이었고, 그들은 비곗덩어리가 그 청을 들어주게 하게끔 친절히 대해 주었다. 그러나 그 목적이 달성되자 태도를 바꿔 멸시하며 피한 그들의 행동은 잘못되었다. 비곗덩어리의 잘못을 말하자면 그러한선자들을 위해 희생했다는 것밖에 없다.

 

 

 - 철학통조림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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