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윌슨이 들려주는 판구조론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48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좌용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 기말 범위가 판 구조론에 대한 것이 었다. 열심히 열심히 외웠던 판 구조론. 그 당시에는 판구조론을 알아낸 사람을 때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었다. 그러나 책장에서 판구조론을 보자 반가운 마음이 먼저였다.
베게너. 그는 이미 알고 있던 인물이다. 처음에 지구는 하나의 판으로 이뤄져 있었다는 의견을 냈지만 어떻게 대륙이 움직였는지는 알아내지 못해 인정을 받지 못한 비운의 과학자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베게너가 아니었다. 베게너는 대륙 이동편이고, 이 책은 윌슨편이었다.
누가 들려 주는 것이었든간에 일단 더 많이 지구에 대해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 더 많았다.
수렴형 경계라던지, 발산형경계 아니면 여러가지 판들에 대해서는 이미 아주 잘 외워져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내가 아는 지구의 구조 즉, 지각 맨틀 외핵 내핵 외에 더 세부적인 구조가 있었다. 판을 나누면, 암석권, 연약권, 중간권 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과 하와이 열도 등의 열도들의 생성과정 등을 알 수 있었다.
원래 알고 있었던 것에 더 붙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