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중학영문법 하나하나 알기 쉽게 - 중학교 가기전 영문법 정리!!

중학 영문법 하나하나 알기 쉽게
Gakken Education Publishing 지음 / 꿈결 / 2016년 10월

이제  6학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이가 곧 중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부족한 것 투성이인것 같아서

중학교 입학 하기 전 남은 기간동안 무엇을 좀 더 채워가야하나 마음만 조급합니다.

일단 눈에 띄는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나가야겠다 싶어서

중학영문법을 가장 쉽게 정리할 수 있는

< 중학 영문법 하나하나 알기 쉽게 >라는 책을 골랐어요.

은하계에서 가장 쉬운 중학 전 과정 영문법책이라고 쓰여있는데다

이 책을 먼저 보신 분들이 이 책 속의 설명이 어떤 책보다 쉽다고 하시니~

지금껏 영문법 공부를 해오면서 알고 있는 것은 복습하고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들은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아요.

​목차를 보니 뒤쪽으로 갈수록 살짝 자신없어 하네요.

​가장 기본적인 영문법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니

꼭 중학생이 아니여도 기초영문법을 한번이라도 본 학생들은

복습용으로 보면 좋을만한 책이랍니다.

중학 전과정에 나오는 영문법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인데다

어느 영문법보다 쉬운 설명이 딱~마음에 들었답니다.

거의 모든 영문법 설명에 그림으로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데요.

글을 읽지 않고 일단 그림만봐도 어떤 내용인지 감이오죠.

영문법의 설명을 떠올릴때 가장 먼저 그림만 떠올려도 이해가 쉽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왼쪽 페이지의 설명이 아주 간략하고 핵심위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설명을 읽고 오른쪽 페이지의 기본연습을 차례차례 풀어보면

딱히 영문법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주제별로 복습을 위한 복습페이지가 따로 나와있으니

주제별로 학습하는 것이 학습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부록으로 틀리기 쉬운 숫자표현과 요즘들어 자주 찾아보게 되는

동사의 형태변화라 정리되어 있습니다.

불규칙 동사의 변형이 어렵게 느껴진다는데...

이건 자주 보고 자주 활용해봐야 감이 오는 부분이라...

동사의 형태변화를 자주 보고 입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본 어떤 영문법보다 쉽고 영문법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 중학 영문법 하나하나 알기 쉽게 >

우리 아이를 위한 정말 쉬운 영문법 책을 찾고 계시다면 강추드려요^^

[꿈결]고교영어 독해기술 하나하나 알기 쉽게 - 영어독해를 쉽고 만만하게 도전해보자!

고교영어 독해기술 하나하나 알기 쉽게
Gakken Education Publishing 지음 / 꿈결 / 2016년 10월

민서는 늘 집에서 엄마와 중구난방으로 영어공부를 한 탓에

서점에 나와있는 영어 리딩 코스북은 제법 풀어봤지만

지금까지 문장을 분석해서 독해를 시도해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독해를 잘 하려면 일단 영단어가 기본 받침이 되어야 하겠지만

구문을 분석해서 독해를 하면 훨씬 더 내용을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은하계에서 가장 쉬운 구문 독해책이라는 부제가 붙은

< 고교 영어 독해기술 하나하나 알기 쉽게 > 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고교영어라는 제목이 붙어있어서 고등학생이 보는 책이 아닌가 싶지만

 영문독해는 학년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데다가

무엇보다 설명이 그 어떤 책보다 쉽게 눈에 확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먼저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저 역시도 아이 스스로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만큼

설명이 가장 쉽게 나와있는 책으로 고르다 보니 이 책이 딱이다 싶었네요.

한 눈에 딱 봐도 이미지가 많아서 정말 쉬워보이죠?

영문법을 기본적으로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

구문독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걸 금방 아시게 될거예요

​

구문 독해를 하려면 일단 영어 문장의 핵심인 품사와 문장의 형식 구성

구와 절 등을 구분할 줄 알면 그 다음은 생각보다 쉽게 분석이 된답니다.

책 구성은 이렇게 한 장 분량으로 왼쪽 페이지에는 핵심을 정리하고

오른쪽 페이지에선 문제를 풀면서

직접 영문장을 분석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 분량의 구문 분석 설명 속에선 여러 다양한 가지치기 설명보다는

꼭 알아야할 것들만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예전에 아이와 영어지문을 보면서 주어 동사 그리고 절 찾는 연습은

미리 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생각외로 앞부분은 좀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복습테스트가 있으니 테스트를 거쳐 잘 모르는 부분은

다시 한번 복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네요.

이렇게 45개의 구분분석 법칙들을 알고나면 독해가 한결 쉬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저도 중간 중간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부록으로 기본 연습에 나왔던 영어 문장들을 한 곳에 모아 둔

​영어 문장 읽기 연습이 실려있는데요.

영어 문장 읽기 연습활용으로도 좋지만

이 문장들을 기본 샘플로 삼아 어떻게 구문분석을 했는지 스스로 떠올릴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은 구문독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이 책은 구성자체가 간략하고 설명이 어렵지 않아서

실제 공부하는 아이들이 해볼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쉽게 겁없이 도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파고 들다보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도 금방 발견할 수 있구요.

딱 필요한 시기에 아이의 수준에 알맞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네요.

아이와 매일 한 개씩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진행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독해 기술 이 한 권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초등수학문제집추천] 2학기는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초등수학 완전정복!

우등생 해법 수학 3-2 (2016년) ㅣ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2학기지만,

일주일에 4번씩 수학수업이 있어서 그런지 학교 진도도 쑥쑥 나갑니다.

유난히 도형파트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시은이는

도형문제는 늘 끝까지 읽지 않아서 지름을 구하라고 할때 반지름을 구하고

반지름을 구하라고 할때 지름을 구하고,

또 단위를 빼먹어서 자주 틀리곤 하는데요.

​ 초등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과 함께 이런 부분을 보충해볼까 합니다.

보통의 여자아이의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터프한 시은이는

컴퍼스를 이용해서 원을 그리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요.

목수가 연장 탓을 하듯 컴퍼스가 중간에 항상 움직여서

예쁜 원이 완성되지 않는데요 ㅜ.ㅜ

하지만 못한다고 잘 안된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법~

잘 될때까지 연습해보는 수밖에요^^

원을 잘 그리려면 일단 원의 중심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반적인 동그란 원 이외의 여러가지 원이 혼합된 모양에서 원의 중심을 찾는것을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려워하더라구요.

우등생 해법수학의 교과서 개념정리와 셀파 포인트를 이용해 여러번 반복하고

그에 관련된 문제를 풀다보니 훨씬 원을 그리는게 자연스러워졌어요.

 

2단계의 유형 익히기 부분에선 전체적인 개념을 부분적으로 딱딱 나누어

어떻게 적용하는지 유형별로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유용한데요.

개념이 두리뭉실한 상태에서 좀 더 핵심적인 개념과

문제해결방법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 해법들을 유형별로 파악할 수 있으니

문제를 딱 보고 감이 오지 않을때의 팁들을

기본해법 속의 다양한 유형들을 통해서 실전적인 감각훈련을 할 수 있더라구요.

​ 기본 해법부분만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학ㄱ교 시험에 잘 나오거나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여 오답을 피할 수 있는

< 오답피하기 > 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답니다.

앞 단원들을 학습할때는 오답피하기 부분도 살짝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초등유형서 우등생 해법과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점점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초등 수학 심화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어려워보인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틀린 문제도 무엇을 잘 못 풀었고 어떤 부분을 실수 했는지 본인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서 참 만족스럽답니다.

응용다지기 편은 한번 쓱 훑어보기만 해도 다른 페이지와 달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 특강 코너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들보다는 살짝 어려운 심화 수준의 문제들이

더 많이 눈에 띄지만 개념과 유형으로 잘 다져놓았기에

응용다지기 편도 스스로 골똘히 생각해서 놓쳤던 부분을 찾아냈답니다.

전 틀린 문제는 다시 제대로 푼 후 꼭 다시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설명하면서 어떤 점을 놓쳤는지 어떤 부분의 실수가 계속 반복되는지

제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더 빨리 찾아내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놓친 부분이 없는지 선생님의 동영상을 들으면서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풀었는지 꼼꼼히 수업을 들어봅니다.

유난히 어려워하는 부분이여서 더욱 더 꼼꼼하게 학습했더니

단원평가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열심히 풀었네요.

이러니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우등생 해법 수학을 추천 안 할 수가 없겠죠?

개념을 잘 아는 듯 해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서툴다면

다양한 문제 유형과 풀이비법을 만나볼 수 있는 우등생 해법 수학을 추천합니다.

어려워하는 단원일수록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면

내가 왜 어렵다고 생각했지?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남은 2학기도 완전 정복해볼래요~~

[애플북스]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수업 - 읽고 따라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든다.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 읽고, 따라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든다 ㅣ 표현과 전달하기 2
고정욱 엮음, 신예희 그림 / 애플북스 / 2016년 11월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두 번째 책

<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수업>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 안내견 탄실이》, 《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을 집필하신

고정욱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고정욱이라는 작가 이름만으로도

이번 책에선 어떤 것을 배우게 될까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펴게 되네요.

첫번째 책인 『 글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라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 인문학 필사 수업 > 은 인문학의 구절들을 직접 필사해봄으로써

한 없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 머리말을 읽어보면 " 필사가 썩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글을 쓰는 건 그것보다 더 방대한 경험과 노력이 백만 배쯤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필사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 " 라고 쓰여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독서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고

책의 내용을 음미하고 생각하며 읽기에는 그 역량이 부족해서

한번쯤은 필사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손 글씨가 귀해서 학교에서 내 주는 숙제조차도

PC로 해결하려는 걸 보면 손 글씨를 쓴 다는 것 그 자체가 정성인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좋은 글을 필사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수많은 명언 명문 가운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기 자신을 다스리며

미래를 향해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모으셨다는데요.

이렇게 주제별로 좋은 글을 정리해놓으니 ​내 마음이 어지러워질때마다

좋은 문장들을 찾아 읽으면서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겠죠?

사실 저도 아들에게 이런  필사를 권하고 싶은 마음이야 진작부터 있었지만

어떤 글들이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글인지,

그렇다고 무턱대고 명심보감을 필사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였는데...

이렇게 주제별로 잘 정돈해놓으셔서 완전 한시름 덜었어요.

"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수업 ? 와~우리 엄마 너무 하시네~

이제 하다하다 필사까지???"

이 책을 처음 본 우리 아들의 반응입니다.

하긴 영어책은 베껴써봤지만 한글책은 도무지 왜 베껴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들 ㅠ.ㅠ

다행이 시작하는 문장들이 많지 않아서

엄마에게 크게 인심쓰는척 하루에 한장 정도만 노력해보겠다네요~~

하다보면 다 자기자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터인데...

마치 엄마를 위해주는 양 한다는 것이 몹시 거슬렸으나 ㅎㅎㅎ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필사라는것이 생각보다 거창한 작업이 아니랍니다.

내 마음을 울리는 구절들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는 작업인데요.

필사할때 한글을 베껴적는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생각이 담겨있는지

생각하면서 쓰는것이 중요하죠.

아들만 쓰라고 하는 것이 불공평해보이기도 하고

저도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던거라

전 따로 노트를 만들어 필사에 동참해 보았답니다.

" 엄마는 왜 써요? " 매번 무언가를 시키기만 하던 엄마가

자신과 그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한 듯 물어보길래~

" 좋은 말씀들을 너와 함께 읽고 쓰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래!

우리 매일 매일 쓰도록 노력하자~"

 

[ 고 박사의 인문학 수업] 이라는 부가 설명 통해서 이 말뜻 속에 숨은 의미와

실제 원전은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잘 알 수 있는데요.

이 원전을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자신만의 해석을 덧 붙일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서는 이 글을 필사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이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는 걸 참지 않고

단번에 너나 잘 하라며 되받아 친다는데...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친구가 나의 스승이라니...

어쩌면 요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것 같지만

두고보면 이런 친구가 오래 남는 친구일 것 같다며

친구를 사귀는 새로운 기준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고작 2줄의 문장을 베껴썼을 뿐인데...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참 신기하죠? 전 아들과 이런 잔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나와 내 아이의 사고방식이 변할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드네요.

같이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에 동참해보실래요?

박현영의 키즈싱 차이니즈 - 우리 동요로 배우는 어린이 중국어 회화교재

박현영의 키즈 싱 차이니즈 1 ㅣ 박현영의 키즈 싱 차이니즈 1
박현영.조현진 지음, Sun Zhe Ying 외 옮김 / 수퍼맘북스 / 2016년 9월

큰 애가 중학교에 진학하면 제 2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운다기에

집에서 기초나 알려줄까싶어 시작한 중국어~

집에서 중국어 음원을 틀어놓으면 큰 놈은 관심없고

작은 녀석이 중국어에 욕심을 내기에

요즘  화상 중국어로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가끔 중국어 동요를 배우기는 하는데​ 이왕이면 우리 귀에 익숙한

우리 동요를 중국어로 배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노래만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매체도 없잖아요.

이런 제 생각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 < 박현영의 키즈싱 차이니즈 > 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만나보았죠.~

​

박현영 선생님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다 가르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접 아이와 학습해 본 경험을 가지고 만든 책이니

시은이처럼 집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재인 것 같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다행이 시은이는 중국어 병음을 보고 성조에 맞춰 읽을 수 있기에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보다는 좀 더 친근하게 이 책을 따라하고 읽을 수 있었답니다.

중국어는 발음도 중요하지만 성조가 무척 중요하거든요.

성조의 높낮이에 따라 다른 단어가 될 수 있으므로

정말 많이 듣고 따라해야 빨리 익숙해진답니다. ​

​

키즈싱 차이니즈는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글발음표기법이 있으니 일단은 한글발음표기법을 최대한 활용하는 걸로^^

노래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목을 보니 어떤 노래인지 바로 아시겠죠?

​

​아주 귀여운 삽화 덕분에 유아책인듯한 느낌을 주지만...

중국어를 배우는 걸로 따지면 유아와 똑같으니

마치 다시 아이가 된 듯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가장 먼저 한국어로 동요를 들어본 후 중국어 동요를 들어보고

반주 음악에 맞춰 연습해본답니다.

챈트를 따라하면 더 재미있죠.​

​피아노 악보도 함께 있으니 아이와 함께 피아노를 치며 불러보면 더 신나더라구요.

​처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자꾸 반복해서 듣다보면

마치 우리동요처럼 친숙해요.

발음때문에 여러번 웃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점점 나아지더군요.

한국어로는 어떤 내용의 노래인지 알아도

중국어로는 그 단어가 어떤 뜻을 나타내고 있는지

알고 나면 훨씬 더 쉬운데요.

중국어를 공부한 시은이도 깡충깡충같은 의태어는 처음 보는거래요.

​노래 속 가사를 회화에 응용할 수 있는 SUPER TALK

노래 속 핵심이 되는 문장에 단어만 바꾸어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패턴회화를 익힐 수 있는데요.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좀 더 많으면 더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겠네요.​

​

중국어에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문법이 있답니다.

왕초보니까 문법은 나중에 배워도 되지만...

기초 중의 기초문법이니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좋겠죠?

시은이는 벌써 CD를 시간날때 마다 듣고 따라하면서

제법 중국어 동요 발음도 익숙하고

 자주 흥얼거리는걸 보니 정말 재미있는 교재를 만난 것 같아요.

중국어는 영어에 비해 처음을 시작하기 어려운 언어이지만...

아이들과 재미있게 동요로 첫 걸음을 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동요를 사랑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도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다른 중국어 동요들도 더 만나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