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2학기지만,
일주일에 4번씩 수학수업이 있어서 그런지 학교 진도도 쑥쑥
나갑니다.
유난히 도형파트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시은이는
도형문제는 늘 끝까지 읽지 않아서 지름을 구하라고 할때 반지름을
구하고
반지름을 구하라고 할때 지름을 구하고,
또 단위를 빼먹어서 자주 틀리곤 하는데요.
초등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과 함께 이런 부분을 보충해볼까
합니다.
보통의 여자아이의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터프한 시은이는
컴퍼스를 이용해서 원을 그리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요.
목수가 연장 탓을 하듯 컴퍼스가 중간에 항상 움직여서
예쁜 원이 완성되지 않는데요 ㅜ.ㅜ
하지만 못한다고 잘 안된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법~
잘 될때까지 연습해보는 수밖에요^^
원을 잘 그리려면 일단 원의 중심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반적인 동그란 원 이외의 여러가지 원이 혼합된 모양에서 원의 중심을
찾는것을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려워하더라구요.
우등생 해법수학의 교과서 개념정리와 셀파 포인트를 이용해 여러번
반복하고
그에 관련된 문제를 풀다보니 훨씬 원을 그리는게
자연스러워졌어요.
2단계의 유형 익히기 부분에선 전체적인 개념을 부분적으로 딱딱
나누어
어떻게 적용하는지 유형별로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유용한데요.
개념이 두리뭉실한 상태에서 좀 더 핵심적인 개념과
문제해결방법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 해법들을 유형별로 파악할 수
있으니
문제를 딱 보고 감이 오지 않을때의 팁들을
기본해법 속의 다양한 유형들을 통해서 실전적인 감각훈련을 할 수
있더라구요.
기본 해법부분만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학ㄱ교 시험에 잘 나오거나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여 오답을 피할 수
있는
< 오답피하기 > 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답니다.
앞 단원들을 학습할때는 오답피하기 부분도 살짝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초등유형서 우등생 해법과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점점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초등 수학 심화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어려워보인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틀린 문제도 무엇을 잘 못 풀었고 어떤 부분을 실수 했는지 본인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서 참 만족스럽답니다.
응용다지기 편은 한번 쓱 훑어보기만 해도 다른 페이지와
달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 특강 코너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들보다는 살짝 어려운 심화 수준의
문제들이
더 많이 눈에 띄지만 개념과 유형으로 잘 다져놓았기에
응용다지기 편도 스스로 골똘히 생각해서 놓쳤던 부분을
찾아냈답니다.
전 틀린 문제는 다시 제대로 푼 후 꼭 다시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설명하면서 어떤 점을 놓쳤는지 어떤 부분의 실수가 계속
반복되는지
제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더 빨리 찾아내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놓친 부분이 없는지 선생님의 동영상을
들으면서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풀었는지 꼼꼼히 수업을 들어봅니다.
유난히 어려워하는 부분이여서 더욱 더 꼼꼼하게 학습했더니
단원평가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열심히 풀었네요.
이러니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우등생 해법 수학을 추천 안 할 수가
없겠죠?
개념을 잘 아는 듯 해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서툴다면
다양한 문제 유형과 풀이비법을 만나볼 수 있는 우등생 해법 수학을
추천합니다.
어려워하는 단원일수록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면
내가 왜 어렵다고 생각했지?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남은 2학기도 완전 정복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