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6.3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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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최신 과학  이슈와 볼거리를 다루고 있는

스토리텔링 융합과학 매거진

< 월간 우등생 과학 3월호 >

월간 우등생 과학을 꾸준히 보고 있어서 그런지

뉴스에 나오는 과학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모르는 것이 나오면 좀 더 깊이 찾아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래서 월간 우등생 과학을 꾸준히 보여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달에는 어떤 흥미로운 주제들을 만나게 될까 벌써 궁금한데요.

아이들은 표지 하나에도 정말 민감하더라구요.​

원래는 잠 자기 전에 과학잡지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달은 표지만 보고서도 내용의 궁금함을 이기지 못한 아들

잠자기 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학교에 다녀와 가방 내려놓자 마자 월간 우등생 과학에 빠졌답니다.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쿵푸팬더때문에 말이죠.​

3학년이 되면서 과학을 처음 접하게 된 딸은

이번 봄 방학동안 과학 교과서를 열심히 보더니

과학이 너무 재미있다며 우등생 과학을 보는 오빠 옆에 앉아 질문공세를 퍼 붇네요.

처음엔 고분고분 잘 대답해주던 오빠도 지쳤는지 ​

궁금증은 우등생 과학에서 직접 답을 찾아보라는군요^^


두 아이 다 극장에서 < 쿵푸팬더 3 >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공통적인 관심사는 바로 쿵푸팬더의 주인공인 포였답니다.

사실 포의 몸이 운동을 하기에 적당한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무술은 끊임없이 연습하면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지

따로 무술비법이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무술비법을 파헤친다니 혹시 나도 무도인의 피가? ㅋㅋㅋ

아주 솔깃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꼼꼼히 읽어봅니다.

무술에도 과학이 필요하다는 생각 해 보셨나요? ​

무술 과학의 3요소는 바로

첫째 힘,  둘째 속도,  셋째 무게중심입니다.

하지만 무술은 다른 체육과 달리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하나 더 있답니다.

​진정한 무술의 고수가 되려면 정신력이 있어야하죠.

 

 

몸집은 자그마해도 포에게 무술을 가르져운 시푸사부

처음엔 약한 자가 강한자에게 맞서기 위해 맨손을 비롯해 각종 기구를 연마하던 것이

시대가 지마면서 정신에 우선순위를 둔 정신 수력무술이 생겨났어요.

실제로 무슬은 궁극적인 목표를 정신 집중, 자기 극복에 두고 있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의 무술 말고도 세계 방방곡곡에는 정말 다양한 무술이 많군요.



이번 3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과학교과서에 개구리의 한살이가 나오나봅니다.

교과서에서 개구리의 한살이를 읽고 나서

더욱더 개구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우리딸 ​

얼마전 박물관 연못에서 개구리알을 직접 보고 난 후 ​

개구리에 관련된 건 뭐든지 알고 싶어해요.​

이제 따뜻한 봄이오면 개구리들은 모두 겨울잠을 푹 자고 일어나겠죠?

하지만 요즘은 기후변화로 겨울잠을 자지 못한 개구리도 있고,

경칩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겨울잠에서 깨는 개구리들도 있다고 해요,

개구리 몸에는 생체 시계가 있는데 ​지구의 기온이 점점 뜨거워지니

생체시계가 고장나서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니

지구온난화의 여파를 우리 주변에서도 가깝게 느낄 수 있는것 같아 오싹하네요~~

그리고 영화는 과학상자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영화 < 하트 오브 더 씨 >​



​이 영화는 고래를 잡기 위해 떠난 에식스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래요.

연료가 귀하던 시절 고래기름이 큰 돈이 되자 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고래 기름은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 등불을 밝히는 가장 중요한 원료였고,

증기기관에 사용되는 필수자원이었기 때문에

바다의 황금으로 불리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이빨고래중 가장 큰 향유고래가 특히 표적이 되었는데요.

향유고래의 머리는 경뇌유라고 하는 최고급 기름으로 가득 차 있고

용연향등은 고급 향수의 원료가 되었기 때문에

수백년 동안 돈이 되는 고래인 향유고래를 잡아왔고

그 바람에 멸종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인간이 자연과의 공존을 무시한 채 계속 자연을 지배하려고 한다면

머지 않아 자연의 반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명심해야겠죠?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까지가 워밍업이었다면 이번주부터는 새로운 계획표대로

열심히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요~

나중에 1단원 다 마치면 풀어야지 하고 내버려두는 것 보다는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매일매일의 학습량이 정해져 있는 월간 우등생 학습

1,2학년때는 국어 수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됐었는데,

올해부터는 사회와 과학까지 학습해야 되는 학습량이 좀 더 많아졌네요.

하지만 월간 우등생 학습에 나와있는 스케줄표대로만

학습을 진행한다면 문제없어요~~​

 

원래는 보통 이렇게 5권이 한달 분량입니다.

그런데 3월호엔 특별한 부록이 함께 있어요~

바로 교과서 진단학습평가와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단원평가

그리고 국, 수, 사, 과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해 줄 친절한 용어집까지~~

너무 알차고 꼭 필요한 부록이죠?

우리 딸이 좋아하는 핑크빛으로 물든 표지와 함께 공부하니

공부능률도 쑥쑥~ 3학년도 어렵지 않아요~~!!

새학기인 3월도 월간 우등생 시리즈로 멋지게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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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6-1 (2016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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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이 될 6학년에는 좀 더 기본개념에 충실하고자

자습서를 활용해보기로 했답니다.​

6학년 1학기 자습서 중 가장 마지막에 만나 본 사회 자습서

6학년 1학기 사회는 5학년 2학기에 이어 한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사는 민서가 관심도 많고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조선말부터 근현대사까지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꼼꼼하게 학습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우공비 자습서는 전과와 문제집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답니다.
전과로는 꼼꼼한 예습, 깔끔한 복습, 알찬숙제 해결로
교과서 완전 학습이 가능하구요.
문제집으로는 차시별 단원별 평가문제, 풍부한 서술형 문제로
학교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지요.

요즘 아이들은 교과서를 집에 두고 다니지 않아서 숙제를 하거나

교과서를 예습하려고 할때를 대비해 여벌로 교과서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우공비 자습서가 있으면 따로 교과서를 구입하지 않고도

예습복습을 철저하게 할 수 있죠.​

그럼 교과서를 완전학습할 수 있는

우공비 자습서 사회를 한번 만나볼까요?



단원의 시작은 언제나 흥미를 끌 수 있는 학습만화예요.
고학년이 되면서 학습만화의 말풍선에 글도 많아졌네요.

교과서를 충분히 읽고 예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습서와 함께 보고 보충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좀 더 오래 머리속에 남을 것 같은데요.

교과서가 서술형의 스토리에 집중되어 있다면
자습서는 교과서의 내용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교과서를 완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개념학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잘게 나뉘어진 소 주제별로 무엇을 배울지 확실하게 알고
책의 내용을 봐야 무엇을 중점적으로 익혀야 할 지를 잘  알 수 있겠죠?


교과서의 지면이 좁아 실지 못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 더 알아볼까요?  > 라는 코너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교과서 내용을 자료와 함께 구성해서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기가 쉬운데

일일이 관련서적을 찾아보지 않아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이 한권으로 자세한 학습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짧은 학습만화로 삽입되어 있어요.
아마 글로 꼭 기억하라 적어놓았다면 틀림없이 지나쳤을텐데
만화로 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절대 지나칠 리가 없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단원을 정리할 수 있는 빈칸 넣기와

처음 만나본 역사 기능을 익히는 역사기능도 정말 신선하네요.

역사수업시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습서이니 교과서 개념정리만 잘 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예용~
​우공비 자습서엔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도 실려있답니다.





학교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기본평가와 실력평가는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개념을 잘 이해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수준의 문제로 구성된 기본평가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력문제로 구성된 실력 평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단원을 최종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유형과  난이도가 다양한 문제로 구성된 단원평가와  

서술형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

 서술형 평가까지 문제집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6학년 1학기에 배울 자습서를 살펴보니 ​
요즘은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역사도 상당히 깊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학습하는군요.

역사라는 과목자체가 배경지식을 요하는 부분이 많아서

역사책을 많이 읽을 수록 학습하기가 쉬운데

그런 배경지식을 자습서 한권으로 ​섭렵할 수 있어서

6학년 1학기 사회는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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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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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부터 세계의 이름있는  석학과 CEO들이  인문학 도서를 즐겨 읽는다고 하자

우리나라에도 기다렸다는듯이 인문학 도서 붐이 일었답니다.

인문학적인 지식이 창의력과 연결되고 경쟁력이 되는

융합적인 인재상과 연결되는 시대적 흐름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인문학 도서는 어릴때부터 쉽게 접하는 장르의 책이 아닌지라

인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하니 ​
왜 읽어야하는지는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은 채

어떻게 인문학 책을 읽지에 대해서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저도 아이들에게 유익하다고 하니 일단 많이 읽히고 보자 이런 마음이였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부모님들께 ​길잡이가 되어줄 안내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 임성미 선생님이

 초등 부모를 위한 인문독서 코칭 노하우를 담은 책이랍니다.

이 책은 인문독서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문독서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또 독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 , 집에서 인문 독서를 시작하는 방법등

초등자녀와 함께 인문독서를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담고 있어요.

< 초등 부모를 위한 연령별, 단계별 독서 코칭법 >

< 초등 저학년, 고학년 추천도서 150권 수록 > 등

실제로 내 아이에게 맞는 인문독서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저도 첫 장을 펼쳤답니다.​

 

  " 인문독서는 유행이 아니라 생존력이다 "

 

우리가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배우고 즐기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인데요
요즘처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과정이 생략된 교육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해결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신력 또한 배움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거라고 해요. 

 

그럼 인문학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얻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타인과 공감을 나누는 방법이랍니다.
대처하는 능력과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이 없어보이는데요.

하지만 인문학 책을 혼자서 많이 읽는다고해서

그런 능력이 생기는 건 아닌가봅니다.

다른사람과 소통하면서 책을 읽을때 비로소 진정한 독서가 완성된다네요.

저도 모든 교육의 기본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학년때까지는 잠자리들기 전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책에서 읽었던 내용의 인상적인 장면을 그려보거나 만들어보기도 했었는데...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 아이 혼자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고

엄마가 읽히고 싶은 책의 리스트를 만들어 읽으라고 반강제적으로 권하기도 하고

미덥지 못할 경우엔 줄거리를 이야기해보라거나 ​

책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던지곤 했었지요.

이런 반 강제적인 독서는 규칙적으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긴 했지만

진정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나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생각해보는

즐거운 ​독서시간을 만들어 주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 동안은 글자만 읽는 독서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

 

부모는 대화를 통해 적절한 반응과 질문, 약간의 정보를 제공하면

아이들은 흘려보낼 수 있었던 일상의 작은 일도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런 경험이 반복될수록 부모와 책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움을 느낀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되고,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도 넓어진다는군요.

책을 매개로 아이는 부모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라는 말이
그 동안 무조건 책을 많이 정독하라고만 아이들에게 강조했던 저에게
그 동안의 일방적인 독서습관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왜 아이들에게 인문도서가 이 중요한지 초등독서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올바른 독서코칭에 대한 실천방안을 알려주는 딱 맞는 책을 이제야 만난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워낙 쏟아져 나오는 인문학 관련 서적들이 많기 때문에
이 책도 그런 책들 중의 하나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왜 인문학을 접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구호처럼 인문학을 읽어야한다는 메아리로 남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직접 실천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고 있어

훨씬 실행에 옮기기 쉬울 것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고 토론 하고 글을 쓰도록 지도해야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
부모가 먼저 시작하는 인문독서
아이들과 그 범위를 넓혀가며 질문을 던지고 서로 다른 해답에 대해
토론해보면서 작가의 생각 뿐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것들이

초등독서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책의 부록으로 나온 독서달력을 채우며 매일 최소한 한 권씩의 책이라도

읽어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네요.

그 동안 독서기록장에 적어 놓았던 책들을 옮겨적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책을 읽었던 흔적들에 흐뭇해하더군요.

그 동안은 양적인 독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아이가 읽은 책의 일부분이라도 꼭 읽고

대화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 같아요.​

책을 매개로 좀 더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는 걸 자주 많이 발견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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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BS 수학사 1 -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만화 EBS 수학사 1
EBS 미디어.EBSMATH 제작팀 기획, 고윤곤 글.그림, 백석윤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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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고

" 우리 아들 요즘 책 열심히 읽었구나~" 뿌듯해했더니..

" 다 학습만화에서 본 거예요~

학습만화는 만화책과는 다르니까 학습만화본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헐 ㅠ.ㅠ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말풍선이 있으면 무엇이든 만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말풍선을 자세히 읽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들을 재미있게

그림과 함께 잘 전달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가 좀 어려워하는 주제는 오히려 관련 학습만화가 없는지

먼저 찾아보고 권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아이보다 제가 먼저 아이에게 필요하다 싶어 선택한 학습만화가 있으니....

바로 < 만화 EBS 수학사 > 입니다.

 

EBS 초등 교육방송은 본 적이 있는데  EBS  Math는 들어보기만 했지

직접 활용해본 적이 없어서 표지에 ​적혀있는 EBS  Math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았네요.

초등 5학년부터 중등과정까지  수학의 개념부터 심화내용을

다양한 유형의 학습카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 수학 학습지원 사이트더라구요.

중등 수학은 어려울 것 같아서 개념설명이 있는 동영상을 기대했었는데

중요개념이 학습카드로 만들어져

수학을 또 다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텐츠들이 많아 보였답니다.

 

​그 중에서 테마별로 풀어낸 학습시리즈가 있는데요.

< 만화 EBS 수학사 >는 수학사 명장면의 내용이 책으로 만들어진 거였네요.


EBS  Math에 직접 들어가서 학습만화를 봐도 좋지만

아무래도 책으로 보는 편이  어려운 수학사를 훨씬 더 자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BS 만화 수학사 > 는  총 두권으로 엮어진 책인데요.

역사적 상황과 배경에 따라 수학이 어떻게 탄생해서 발견되어 왔는지

수학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랍니다.




초등보다는 중등  수학 내용에 충실하기 때문에 중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만화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던 우리 아들도​

 이 학습만화는 배우지 않은 부분의 내용들이 있어서

말풍선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수학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수학의 내용과 체계를 전달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어

수학의 흐름을 시간적인 순서로 배우기엔 이해하기에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때 한번 배웠던 내용이라 그런지 쉽게 잘 설명되어 있는것 같던데

아직 루트나 이차방정식 연립방정식들은 개념을 ​기본적으로 알고 난 후

수학사를 보면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수학사라는 제목에 걸맞게 역사적 순서에 따라

수학의  주요 공식과 정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수학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완성되었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는 학문이라는 걸 잘 알 수 있답니다.


수학사에 길이남을 수학사 명장면 20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수학이 좀 더 흥미있고 즐거운 과목으로 다가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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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Core 1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QR code) - 미국 초등 5.6학년 과정 미교 읽는 리딩 Core 코스 1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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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베리 시리즈는 얼마나 읽었어? 로알드 달은?

해리포터시리즈는 읽었지? "

얼마전 만난 지인과 아이의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받은 질문입니다.

음...깊은 침묵이 ㅠ.ㅠ

뉴베리는 본인이 읽고 싶어하는 것만 골라서 조금 읽었고,

해리포터는 두꺼워서 들이밀어보지도 않았거든요.

마블 시리즈에 빠져서 요즘도  온갖 슈퍼영웅들 스토리에 빠져 사는데...​

​그 동안 너무 아이가 읽고 싶어한 책만 읽도록 했나봐요.

이제 학년도 올라가고 조금 먼 미래에는 입시도 있으니

좀 더 폭 넓은 주제를 가진 지문들을 만나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 시기에 학원을 보내야 하나~ 조금 더 엄마표로 할 것 인가 고민하다가...

학원은 한번 발을 들이면 쉽사리 발을 뺄 수가 없기에

조금만 더 엄마표로 학습해보려구요.

그래서 이번에 고심끝에 고른 책은 키출판사의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시리즈의

< American School Textbook Reading Key>  Core  입니다.

 

키출판사의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키 시리즈는

사회, 역사, 지리,  과학, 수학, 언어, 예술 등 다양한 지문을 접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EASY ​단계를 한 뒤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시리즈를 쉬어서

BASIC 단계를 할까 CORE 단계를 할까 고민했었는데요.

좀 더 어려운 지문을 접하는 경험을 통해서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CORE 단계를 선택했답니다.​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충격요법이 좀 필요한 때인것 같기도 해서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주제구성이 참 다양해서 좋아요.​

총 21개의 UNIT과  3번의 Wrap up Test 로 구성되어 있어요.​

영역별 주제의 구성에 따라 하나의 영역이 끝나면 마무리 테스트를 보는 형태네요.

어떤 내용인지 훑어보기도 전에 지문에 너무 빽빽하다며 깜놀 ㅠ.ㅠ​

​하지만 이래저래 미루어봤자 결국은 해야된다는걸 제 눈빛을 보고 직감했는지...

아무래도 지문을 이해하는데는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한 것 같으니

Unit 순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부터 골라서하는걸로 해달라고 하네요.

어쨋든 돌고돌면 모든 Unit을 하게될텐데...

이런걸 조삼모사라고 하는걸까요? ㅋㅋㅋ​

지문선택의 자유를 주는걸로​ 하고

< American School Textbook Reading Key Core>  하루에 한 unit 씩 시작합니다.~~

1Unit이 약 2장정도의 분량인데  지문도 분량이 길고,  외워야 할 단어도 10개이상~

듣기연습도 해야하고... 워크북도 풀어야하고...

시간은 제법 걸리더라구요.

 

민서말대로 배경지식이 있으면 훨씬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워요.

내용을 잘 모르니 영영풀이가 되어 있어도 쉽게 매치가 되지 않더라구요^^

사전에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 어려우니 본문을 충분히 읽고 이해한 후

보카 프리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르는 단어를 스스로 찾아봐야하는데...

저희는 문제집 뒤쪽에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는 단어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여기에 없는 단어만 직접 찾기로 하고 말이죠~~^^

처음 지문을 읽을때는 단어장을 옆에 놓고 단어뜻을 대조해가며

지문의 의미를 파악하구요.

지문의 내용이 다 파악되면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단어를 외우죠.​

 

지문을 다 읽고 나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는 TF 테스트.

 

​리딩도 중요하지만 듣기도 절대로 빼 놓을 수가 없죠.

리딩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워크북은 듣기가 되지 않으면

빈칸 채워넣기로 푸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이 지문을 보지 않고도 들릴때까지

음원을 반복해서 들어봅니다.

CD를 사용하기가 번거로워 MP3 안에 넣어주었더니

훨씬 더 자주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지문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본문의 내용과 단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살짝 문제의 양이 아쉽습니다.

 



좀 더 다양한 문제들과 직정 작성하는 summary 영​역이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6번의 Outline을 충분히 활용해서 영작문연습을 해봐야겠네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꼼꼼히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이 있어서 맘에 들어요^^

 

 

워크북의 첫번째 문제는 충분한 듣기연습과 어휘연습이 되어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답니다.

아직은 단어의 스펠링을 틀리거나 ​동사의 단 복수나 시제등을

좀 더 명확하게 알아야 할 것 같은 실수들이 눈에 띄네요.

자꾸 실수했다라고 하는 녀석~실수도 실력인것을....

 



두번째 페이지는 어휘를 충분히 익혔는지 스스로 테스트해볼 수 있네요.​

워크북을 풀기전에 따로 부록에 나와있는 단어 테스트를 먼저   본답니다.

예전에는 단어는 잘 외우지 않았는데...

이젠 외우지 않고 이해하고만 지날 시기는 지난것 같아요​.

Core 단계의 지문이 살짝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볼 수능을 대비한다면

좋은 지문들을 많이 접해봐야할 것 같아요.

어휘와 독해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면 단계별로 잘 분류되어 있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를 활용해보세요~

저희집 둘째도 K단계부터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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