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16.7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매번 도서관에서만 만나던 독서평설을 집에서 만나게 되니

그 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매력들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키즈매거진은 다 비슷하겠거니 흥미와 오락위주로 읽는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독서평설을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싹~바뀌었답니다.

 

 

이번 달 독서평설의 표지모델이 너무 이쁘다고 하면서 책을 찾더니...

 

 

 

표지 이야기 발견~

오~전문모델이 아니라 개성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말에
우리딸 자신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헐~~~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으니...고려해보는걸로 ㅋㅋ

지난달에는 독서평설을 집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본 것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기사 위주로  읽었었는데요.
이번달에는 독서평설 다이어리의 계획표를 이용해  계획표에 나온 컨텐츠를 반드시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의 기사를 읽도록 했어요.

 

 

사실 다른 잡지들도 집에서 받아보긴 하는데 잡지가 집에 도착했을때 하루 이틀 잠시보고

책장에 꽂혀있으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계획표만으로도 독서평설의 모든 컨텐츠들을 꼼꼼하게 활용할 수 있다니
엄마도 아이들이 오늘 볼 내용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우리딸은 아예 < 독서력 Jump Up! 초등독평 첫걸음 > 은
 자신을 위한 섹션이라고 딱 정해놓았답니다.
독서다이어리에 쓰인 초등독서평설을 즐기기 위한 기초다지기!라고 써 놓은 부분을 보고
이 부분은 자신이 꼭 봐야할 부분이라고 하네요.

 

 

< 독서력 Jump Up! 초등독평 첫걸음 >은  독평 안전 삼총사,  읽고 색칠하는 문화재 사전,

보나보나 박사님의 신기한 동물탐험, 독평 인물 백과로 큰 제목이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단연 [ 독평 안전 삼총사 ]

 

 

 

학교에서도 곧 있을 여름방학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몇번이나 나눠주고
선생님이 따로 설명도 해주신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안전 삼총사가 수영장, 바다, 계곡 등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이런 동화 형식의  이야기로 안전한 물놀이 규칙을 접하면
아이들이  위험에 대해서 더 잘 자각하고 수칙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이든 여러번 읽고 줄 긋기를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무슨 줄을 그리 많이 그었냐고 하니 다 중요한 내용이라 그을 수 밖에 없었다고 ㅎㅎㅎ

 

 

 

할아버지가 늘 직접 가서 보고 싶다고 하시던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에 관한
기사가 실렸네요. 기사도 꼼꼼히 읽고 좋아하던 색칠놀이도 하고~~
예전에는 할아버지가 말씀하셔도 대장경판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장경판에 대해 읽어보니 한자한자 파느라 힘이 정말 많이 들었을 것 같아서
할아버지와 꼭 함께 가서 보고 싶다네요.

 

 

 

초등독서평설 7월의 인물은 해리 후디니입니다.
사실 해리 우디니라는 이름은 독서평설을 통해 저도 처음 들었네요^^
해리 후디니는 어디서든 탈출하는 최고의 마술사인데요
끊임없는 노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려는 그의 도전정신은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요?

 

 

 

 

해리 후디니에 관한 기사를 읽고 초등 독평 더하기로 한번 더 확인해볼게요.
단순히 내용을 이해했는가에 대한 질문 뿐만이 아니라
독서 전 활동 - 독서 중 활동 - 독서 후 활동까지 스스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답니다.

 

매일 매일 정해진 컨텐츠를 읽으니 더 부담이 없다는 아들

 

 

 

 

읽은 부분의 초등독평 더하기 푸는 건 이제 기본이 되어 버렸어요.
역사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에 ​역사에 관련된 < 왕건의 등장, 고려의 건국 > 기사를 읽고 
요즘 자주 활용하는 마인드맵으로  독서록을 정리하네요.

 

사실 논술이라는 것이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풀어쓰는 연습이기에

초등독서평설이 그런 적절한 주제를 아이들이 활용하기 쉽도록 잘 던져주는 것 같아요.
​다독이라는 개념보다는 정독이라는 개념을 심어준 독서평설 덕분에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어서 다음달이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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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1 - 2학년 1학기 과정, 수와 식의 계산, 연립방정식 영역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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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연산을 거부감 없이 가장 쉬운문제부터 차근차근!

선생님의 도움없이 혼자 풀기 딱 좋은 < 바빠 중학연산 시리즈 >

지금까지 바빠 중학교 교재는 1학년 과정만 출간되었었는데

이번에 2학년 과정이 새로 나왔네요.

2학년 1학기 과정을 담고 있는 <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

 

 

 

 

2학년 1학기 과정은 총 2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부등식과 함수편이 포함된 2권은 출간된 것 같지 않구요.

1권만 먼저 나온것 같아요.


아이가 초등일때는 초등용 연산 밖에 보이지 않더니 중학교 갈 시기가 되니

중학교 수학 교재가 눈에 더 잘 띄더라구요.

연산은 초등때 하고 나면 안녕일 줄 알았는데

더 복잡한 연산이 중학교때 기다리고 있네요.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감이 없어지고 수학을 점차 싫어하게 되는데요.

바빠 중학연산은 쉬운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면서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단원을 공부할때 바빠로 시작한다면

수학에 대한 거부감없이 재미를 가지고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중학교 2학년 1학기 과정에는 수와 식의 계산, 방정식과 부등식,

그리고 일차함수를 배우는데요

1권에선 수와 식의 계산, 연립방정식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답니다.

 

 

 

개념설명을 알기 쉽게 쉬운 예를 들어 친절하게 핵심 개념 설명이 되어 있어요.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바빠 꿀팁 과 중학생 70%가 자주 틀리는 실수들을 앗! 실수 코너에서

짚어주니 미리미리 실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쉬운 문제부터 유형별로 풀다보면 절로 개념이 잡히는 체계적인 연산훈련

내가 어떤 유형의 개념이 부족한지 문제를 풀다보면 바로 찾을 수 있죠.

 

 

 

문제 풀이 요령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수학문제를 풀 수 있어서 새로 만나는 단원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신

'할만하구나~이렇게 하면 되는거구나' 하고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로 구성된 거저먹는 시험문제는

책에서 연습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중학교 내신문제들이기 때문에

앞 단계의 문제유형들을 잘 파악하고 풀었다면 마무리 문제인

거저먹는 시험 문제도 거저먹기로 쉽게 풀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주변에 아주 멀리 앞서 나가는 친구들을 볼때면

살짝 마음이 불안하긴 한가봐요.

하지만 무엇이든 기초가 불안하면 그 위에 아무리 높이 쌓아도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쉬우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탄탄하게 쌓아나가는것이 중요한데요.

수학에서 이런 자세가 가장 필요하지 않은가 싶어요. 


<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 은 만나보지 못해서 무척 궁금했었는데

중2 수학 교재를 보고 났더니 빨리 중 1 바빠 중학연산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중학연산 교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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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국어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시리즈
송은영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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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며칠 전 가족모임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조카를 만났는데요.

오랫만에 만난 누나에게 중학교 생활이 어떠냐고 우리 아들이 물어보니

" 국어가 제일 어려워~ 초등때랑은 완전 달라~

너 방학때 국어 공부좀 해~"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나 당황스럽다며 국어공부를 좀 하라고 하더라구요.

 

초등 때 대부분 아이들이 영수가 어렵고 중요하다는 생각에

영수 위주로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가더라도 영수는 충격이 좀 덜한것 같은데,

정작 우리말인 국어는 초등때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중학교 국어과목이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도 중학교 국어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풍문으로 듣긴 했는데

막상 가까운 조카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도대체 중학교 국어에선 뭘 배우지? '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을 조금 준비하고 가면 좋을지 고민되던 차에

<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국어 > 라는 책을 만났답니다.

 

 

 

제가 중학교를 졸업한지가 꽤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 책을 보니..

맞다 중학교때 이런걸 배웠지^^ 하고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영문법은 오히려 어릴때부터 배워서 더 잘 알고 거부감이 없는데,
국어문법은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ㅎㅎㅎ

아시다피시 모든 과목의 기초체력인 국어 공부 또한
개념을 다지면 쉬워진답니다.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문법, 문학 ​총 5개의 큰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개정된 교과 과정에 맞추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영역을 망라해 영역별 개념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면서 그 제목이 어떤 영역에 속하는지

어떤 개념을 담고 있는지 큰 맥락을 살펴본 후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다른 색깔로 진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으로 마킹이 가능하고,

 

 

 

 

또 개념설명이 끝나면 지식더하기 코너를 통해

개념과 관련된 지식을 소개하거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국어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되나 싶어 EBS 중학도 찾아봤는데요.
 영상의 갯수가 많기도 하고, 아이가 국어는 지루할 것 같다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의 친근한 말투와 쉬운 예시들로 중학생이라면 알아야 할 국어 개념들을
쉽게 풀어설명해주니 오히려 아이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어 하더라구요.

 

 

 

​책 말미에 저자와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요.
제가 독자로서 궁금한 질문들이 잘 나와 있어서 꼼꼼히 읽어보았는데요.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국어 성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것이 일부분은 맞지만
권수에 몰입하지 말고 인위적인 독후활동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않다고 하니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실제로 어떤 내용을 배울지
한번 읽고 준비해서 가면 국어수업시간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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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집의 암호 즐거운 동화 여행 55
임정순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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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친구들과 모여 비밀결사대를 만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전 초등때 친구들과 문구점 플라스틱 꽃반지 하나씩 나눠끼고

칠공주놀이하면서 우루루 몰려다녔던 기억이 있거든요.

화장실 갈때도 우루루~방방이를 탈때도 우루루~

몰려다니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가문비어린이에서 새로나온 신간

< 유령 집의 암호> 를 읽으면서 어린 시절 추억들을 많이 떠올렸답니다.

 

 

 

 

표지그림을 보아하니 인상이 무서우신 할머니를 피해 친구들이 도망가는 것 같아요.

할머니가 유령인걸까요?

그럼 비밀이 숨어 있는 < 유령 집의 암호 > 를 풀러 함께 떠나 봐요.

 

 

새 집으로 이사온 주인공 제나는 새벽에 날카로운 것으로

벽을 긁는 것 같은 이상한 소리에 잠을 설쳐요.

집 주인 할머니는 괴팍하고 무섭기만 하고,

이사 온 첫날 만난 정체 모를 아이는  제나가 이사온 집이 유령의 집이라고 말하네요.

학교에서 정체모를 아이 범도를 알아본 제나.

제나가 이사오기 전 그 집에 살았던 범도는 그 집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를  무척 궁금해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이유없는 따돌림 받던 다래와 함께

 셋이서 소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비밀결사대를 결성합니다.

 

 

이 책이 집에 도착한 날 부터 앞 부분을 읽더니

서로 먼저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이 학교 간 틈을 타 읽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들 책이니 대충 사건이 이렇게 흘러가겠거니~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 읽기를 멈출 수 없더라구요.

 

 

비밀결사대답게  비밀문자를 섞어 의사소통을 주고 받는 모습^^

저도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쪽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어서

전 한눈에 알아봤지요 ㅋㅋ

 

 

제나는 다래로부터 주인집 할머니에 대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처럼 생각만 하던 것들을

비밀을 풀기 위해 하나 둘 실천에 옮기게 됩니다.​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은 험난하고, 할머니의 분노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면서

제나네 가족은 할머니 집에서 당장 쫓겨날 위기에 처한답니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시죠?

그건 책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ㅎㅎㅎ


유령 집의 암호를 푸는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학교 내의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부분에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우리 아이의 학급에도 개성이 뚜렷한 친구들이 참 많아요.

​이 책 속에서도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친구도 있고,

잘 맞지 않는 친구도 있고,  또 잘 지내다가 싸울 수도 있지요.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싶어하는 마음을 엉뚱하게

다른 친구를 비난하거나 괴롭히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문제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책 속에서 다래는 엄마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인데

마리라는 친구가 고아라고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 네가 만약 다래라면 마리가 널 놀릴때 어떻게 이야기 할까?" 라고 물어보았더니

" 내가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라도 너와 똑같은 아이일 뿐이야.

그러니까 그걸 약점이라고 잡고 놀리지마 " 라고 마리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한데요.

"그럼 그런 다래를 지켜보는 친구 제나라면 어떻게 할까?"

" 서마리! 엄마 아빠가 없다는건 다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야.

친구하면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놀릴 수가 있지?

니가 다래라면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때 기분이 좋겠니?

그러니까 다래 놀리지마!" 라고 이야기 해 줄 거라고 하네요.


실제로 그런 친구를 만났을때 당당히 친구편을 들어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책을 열심히 다 읽은 후 자기도 친구들과 비밀결사대를 만들어야겠다며

비장한 눈빛으로 등교했는데... 

" 나도 친구들이랑 제나처럼 비밀결사대 만들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친구들이 다 바빠~ 학원가야된데~~

비밀결사대는 커녕 놀이터에서 잠시 만나 놀 시간도 없대~~ "

어깨를 툭 떨어뜨리고 집으로 돌아온 시은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나보네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바빠야 말이죠~~

​책 속에서라도 비밀결사대의 뿌듯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네요.

여름방학 아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 유령 집의 암호>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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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C3 (초등 3 과정) - 나눗셈 시매쓰 빨강연산 11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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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4쪽완성! 라지고 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

 빨강연산 연산교재로 공부한지 한 달이 다되어가네요~

매일 4쪽씩 성실하게 학습했다면 한달이면  한 권이 완성되는데요.

지금쯤 어디까지 공부했을까요?

짜짠~~C3단계가 드디어 끝났답니다.

 

 

 

​" 한 권을 다 풀고 나니까 뿌듯하고 성취감이 느껴져!!^^"

나머지가 없는 나누어 떨어지는 나눗셈이 나오는 2주분량까지는

쉽고 재미있다며 착실히 풀었는데...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이 등장하는 3주부터는 살짝 징징대긴 했어요.

3학년 2학기때 배우는 내용인데 왜 벌써 공부해야하느냐고 말이죠^^

하지만 매일 매일 학습을 하고 나서 붙이는 스티커의 완성된 그림도 보고 싶고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에 학교 가기전 항상 빨강연산을 습관처럼 풀고 갔답니다.

그래서 계획했던대로 4주만에 빨강연산을 마스터할 수 있었네요.

 

 

 

지난번 포스팅에 이미 알려드린대로

 

빨강 연산만의 효과적인 5단계 연산학습시스템은

< 연산준비  - 원리연산 - 숙달연산 - 속도연산 - 정확연산​ > 입니다.


모든 단계가 다 중요하긴 하지만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속도연산정확연산 부분인데요.

우리 아이처럼 성격이 느긋하고 문제를 풀다가 안드로메다로 잘 빠지는 그녀에게

빠른  연산 속도와 정확성 체크는 필수죠.

 

 

 

 

 

연산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선 초시계가 꼭 필요합니다.

처음엔 시간을 재면서 공부하자고 하니 기겁을 하더라구요.

테스트의 목적이 아니라 초시계를 재 놓고 공부하면

더 빨리 집중해서 하니까 더 빨리 끝낼 수 있어서 좋고,

모든 연산을 초시계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는 것이라고 미리 일러두었죠.


초시계가 없다고 걱정 하지 마세요.

빨강연산에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빨강시간 전용 초시계가 짜잔 하고 나타난답니다.

 

 

빨강 연산 초시계는 두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제한 시간을 설 해서 활용하는 방법

자신이 푼 걸린 시간을 측정 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제한 시간 설정 프로그램은 제한시간이 끝나면 간단하게나마

알람으로 제한된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분 30초의 제한시간을 걸어놓고 연산을 시작하자

허둥지둥 갑자기 맘이 급해지는 모양입니다.

숫자가 빼뚤빼뚤~~

하지만 시간내에 푸는 속도 연산 연습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차츰차츰 시간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은이의 경우엔 제한시간 내에 풀었을 경우에는 상당히 좋아했지만,
제한시간을 벗어났을 경우엔 많이 침울해했어요.

처음 초시계를 사용할때는 아이의 연산속도에 맞춰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놓고 초시계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발견한 또 하나의 빨강연산의 좋은점^^

아이들 문제집 채점하다보면 항상 답지가 어디론가 사라져요~~ㅠ.ㅠ

또는 뒤쪽에 붙어 있는 답지를 앞뒤로 넘겨가며 채점하는게 상당히 귀찮잖아요?^^

 

 

각 페이지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코드를 스캔하시면~

 

 

 

 

이렇게 바로바로 답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답안지가 있답니다.

정말 편리하죠?


연산 속도의 향상을 돕고 집중력을 높여 연산 실수를 줄여주는 빨강연산 덕분에

오답률이 많이 줄었어요.

시은이의 경우엔 정확성이 바탕이 된 후에 빠른 연산 연습을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연산 순서는 아이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조절해서 활용하면 더욱 좋겠죠?

이제 C3권을 마무리 했으니 C4권으로 쭉쭉 넘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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