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walk: The First Trip to the Moon (Paperback + Workbook + CD 1장) Step Into Reading Step 5 (Workbook Set) 2
Judy Donnelly. Dennis Davidson 지음 / Random House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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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ep into reading 5단계




오배송으로 우연히 만나본 Step 5  
어느정도 수준의 레벨의 책인지 먼저 살펴보니... 



거의 챕터북 볼 수준정도는 되어야 이 책을 볼수 있겠더군요..

아직은 정말 무리다..그냥 그림만이라도 보라고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시다시피..글자가 많은 책은...그림이 별로 없죠??(ㅜ.ㅜ)

 



2. 구성





MOONWALK/CD/Workbook


 

1. Moomwalk 본책

인류가 처음 달을 탐사하던 그 날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표지가 정말 흥미롭죠?

책 속은 이렇답니다.^^



그림보다는 사진위주로 구성되어 있구요..

글자는 보다시피 아주 많습니다.

3단계와 같은 48page 구성이구요.

혹시 아이의 수준은 높은데 볼만한 책을 찾으신다면..

적합할 책 같아요.

저도 꾸준히 step into reading의 레벨의 책을 따라가다보면..

5단계까지 도달하는 날이 오겠죠?

가까운 목표로..챕터북이 아닌 5단계로 목표를 수정해봅니다.

 

2.CD

5단계는 5개의 chapter로 나뉘어져 있어요,

트랙이 chapter별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을 찾아듣기 좋구요..

제가 좋아하는 repeat는 없답니다.

5단계를 읽을 수준이면..repeat는 필요없겠죠??

눈으로 읽는게 더 빠를테니까요..

3. workbook

5단계의 워크북에는 본격적인 쓰기가 워크북에 등장하네요.

그것도 완벽한 문장으로요..





사실 저에게도 그리 호락호락한 수준은 아니군요..^^;

 



3. 마치며..



  

아이와 활용을 해 보고자 노력했지만..

일단..많은 글자수에 아이가 읽기를 완강히 거부해서,,

억지로 시킬수가 없었네요..

저도 사실 억지로는 시키고 싶지 않았구요..

아이가 이정도 읽을 실력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 그런 날이 올까...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어쩌다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기 싫다고 떼 쓰는 날엔..

그 동안 참았던 화가 폭발하죠..

이젠 다시 영어공부하지 말라고...

하지만 다음날 또 영어공부 하자고 아이를 유혹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민서가 영어를 한국어처럼 말하고 읽고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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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ep into reading 3단계를 만나다.




7살된 민서와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네요.

6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할땐 너무 이른나이가 아닌가 염려도 했지만..

주위의 친구들이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걸 보고 불안한 마음에..

일단 시작하고 보자 싶은 마음에 엄마표로 시작했답니다.

시작할때 정말 어려움도 많았고 여러 방법들을 활용해보고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아직도 이거다 싶은건 못 찾은 것 같아요.^^

그냥 매일 꾸준히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와 항상 영어공부를 하면서 고민되었던건..

어떤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할것인가..하는 교재선택의 문제였는데요..

요즘 홍수같이 쏟아져 나오는 영어교재들 사이에

아이의 레벨에 딱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찰나에 엄마들 입소문으로 이미 유명한

Step into reading 2단계를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보게 됐는데요..

일단 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이고 색감이 화려해서

영어책이라는 부담감 없이 2단계는 잼있게 읽기에 3단계도 가능할까

두려움 반 설레임 반해서 만나게 되었네요.




2. Step into reading 3단계 구성



 

George Washington and General's Dog/CD/Workbook

 

1. George Washington and General's Dog (본책)

  

7살 아이에게 어려울 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책 표지를 보면 전혀 어려워 보이지 않죠?

민서는 아직 George Washington이 누군지 그에 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라..

조지 워싱턴에 관해 간략하게 알려주었어요.

 

그럼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볼까요?



 

2단계보단 글자수가 배로 많긴 하지만(^^;)..

페이지마다 역동적이고 칼라풀한 그림이 있기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훨씬 쉬운것 같아요.

이렇게 48P로 엮어져 있어..

한템포에 아이가 다 읽기는 무리인것 같아요.

Chapter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두 부분으로 나누긴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아이가 그만 읽었으면 하는 부분에서 쉬고 다음날로 넘겼네요.

 

2.CD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CD 구성이랍니다.


 

Listen to the story 와 Listen and Repeat로 구성되어 있어요.

듣기를 주로 하지만..가끔은 Repeat도 해볼만 하거든요..

무리하게 처음부터 다 시키진 않구요..

아이가 원하는 부분만 한 두장 정도 따라해보구요..

처음 아이가 따라할때는 약간의 두려움때문인지..

책을 보고 따라 읽기를 원하구요..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스스로 책을 덮고 따라한답니다.

어떤 때는 미리 나올 내용도 먼저 말하기도 하구요..

 

3.Workbook

 

전 아직 쓰기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 나이기 어려서 쓰는 것이 서투르기도 하고..

읽는것도 사실 어려운데 쓰기까지는 아이에게 무리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는 것 같아서..

아이가 써보고 싶어하는 단어만...

쓰고 싶어하는 날에만 시키다 보니..

워크북이 있다면 워크북을 활용하지만 굳이 워크북이 있다없다가 아이의 책 선택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는데요.

이 책에 포함된 워크북은 쓰기연습을 위한 단순 워크북이 아닌

빈도수가 높은 단어, 내용의 이해정도, Crossword Puzzle. 이야기 순서 재배열, 문장만들기 등등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책의 핵심부분만 잘 요약해서 잼있는 퍼즐형식과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12page로가 너무 짧다고 느낄만큼 워크북이 잼있게 되어 있어요.

처음엔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워크북을 풀면서 중요부분을 다시 한번 보게되고

이 워크북을 마치면 한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네요.

일단 엄마로서는 아이의 이해정도와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줘서 한결 편해요.

 



3. 듣고 읽어보기



 

알록달록한 표지와 달리 아이가 평소에 읽던 책보다는 글이 좀 많아 보였나봐요..

George Washington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아직 많이 생소하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개에 관련된 이야기와 결함된 에피소드라

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상당히 주의깊에 듣고 무슨뜻인지 이해하려고 애 쓰는것 같았어요.

 

 

항상 CD를 들을때는 연필로 짚어가면서 따라 읽는 습관을 들여두었더니..

이제 자동으로 CD를 틀면 책과 연필을 잡고 앉아요.

 

처음엔 강아지가 바뀌었는데 서로 주인에게 잘 돌려줬다는 이야기냐고 물어서..

맥락은 잘 짚었다고 칭찬해주었구요..

세부 내용은 좀더 CD를 듣고 읽어보자고 이야기했네요.

사실 아이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 좀 당황스럽지만..

그때마다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에 대한 용기를 북 돋워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이요..^^









 



 



4.Step into reading 특징



 

- 단계가 구별되어 있어 아이의 리딩수준에 맞게 책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아이의 흥미를 끄는 재미위주의 소재 뿐 아니라 인물,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리딩활동이 가능하네요.

- 단순한 Reading skill을 익히기 위한 교재가 아닌 지식을 확장할 수 있어요.

- 대부분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정평이 난 교재를 출판하는 Random House의 교재라

더욱 믿음이 가네요

- CD가 장별로 세밀히 구분되어 있어 특별히 어려워하는 부분을 쉽게 찾아 반복할 수

있고, Listen and Repeat로 발음교정도 해볼수 있어 좋아요.

 



5.마치며...



 

영어 공부는 정말 왕도가 없는것 같아요.

주위에서는 벌써 영어책을 읽는다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인터넷에는 이 나이또래에 챕터북을 읽는 아이들을 흔하게 찾아볼수 있더군요..

엄마표 공부는 아이의 인내력보다는 엄마의 인내력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를 항상 독려해야 되고 끊임없이 칭찬해야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도 바로 엄마의 노력이지요..

아이가 잘 따라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구요..

이런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기에 좋은 교재를 만나 행복합니다.

매 낱권을 사자니 좀 부담스럽고 Step into reading 도서관세트는

CD가 없어서 좀 그렇고..(아직 저희 아이에게는 CD가 꼭 필요한지라...)

엄마를 시험에 들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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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Stalwart #9 : The Deadly Race to Space - Russia (Paperback + CD 2장, 미국판) Secret Agent Jack Stalwart (Book+CD) 9
Hunt, Elizabeth Singer 지음, Williamson, Brian 그림 / Weinstein Books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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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리딩레벨은 많이 모자라지만..
스토리가 아이의 흥미를 끌수 있을것 같아..
일단 흘려듣기라도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아이가 즐겨보는 Critter나 froggy 시리즈와는 또 다른 
남자아이들으 좋아하는 모험이 풍부한 그런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책을 본 아이는 표지를 보고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리고 펼쳐본 책 속의 글자를 보고는..
깜짝 놀라네요..
지금껏 본 영어책은 글자보다는 그림이 더 많았거든요..
무리하게 읽히기 보다는 일단은 베드타임 스토리로 활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일단은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형을 찾기위해 비밀요원이 되었다는 것과
비밀요원이 사용하는 gadget 들에 대해 설명해주니
역시 제 예상대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내용을 더 설명해달라고 하더군요.

매일 밤 한장씩 아이가 어려워하는 단어는
영영사전을 이용해서 최대한 영어로 설명해주고..
도저히 모르겠다고 하는 단어들만 돌려서 돌려서 
한국말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한글번역은 챕터북을 읽을 때 해주면 안된다는데..
아직 리딩레벨이 부족해서인지..
중요한 단어들은 직접 단어뜻을 알려줘야..
베드타임 스토리로 활용하기가 쉽네요.

러시아 편을 다 읽고 나면 다른 나라의 이야기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예여.
CD에 워크북 구성이 있어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활용도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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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 만점 공부법 5
박점희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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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도 방학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뭘 일기로 남겨야하나..
무슨 이야기를 쓰지? 오늘은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하고 
방학숙제인 일기쓰기를 무척이나 지겨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일기에는 어딜 가거나 특별한 일을 하거나 그런것들만 적어야 된다는
생각이 어린마음에 있었나봐요..
그러다보니 개학이 코 앞에 와서야 몰아쓰곤 했는데요..

아직은 미취학이지만 곧 학교에 입학하면 일기를 써야할 아이를 위해
엄마가 지침을 잡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있네요.

민구, 유경이, 꽃공주 선생님과 떠나는 일기나라 여행은 일기가 무엇인지..
일기를 쓸때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관해 
잼있는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일기를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내용도 정말 잼있었고 만화 중간중간실제 초등학생의 일기가 실려있어 
일기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예시가 잘 표현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주제별 일기를 쓰는 방법에 관해 간단한 대화로 방법을 정리해주는데요.
실제로 일기를 쓰기위한 유도질문과 아이들의 생각을 적어서 
정리해볼수 있는 "직접 해 보자"란 코너가 있어 직접 아이들에게
일기 쓰는 방법을 코치해줄수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무척 도움이 많이 되네요.
내 친구의 일기를 읽어보면 훨씬 더 아이가 이해하기도 쉽구요,.,

저는 학습일기 부분을 보고 좀 놀랬는데요..
정말 많은 종류의 학습일기가 있더군요.
편지글을 알려주는 효도일기, 설명문 쓰기 연습을 위한 요리일기, 학습을 위한 과학일기, 만화일기  영화일기 신문일기 등등...
왜 어릴때는 일기의 주제를 찾지 못해서 힘들어했나몰라요..
이렇게 많은 소재들이 있는데 말이예요..

뒷 부분의 아이들이 실제로 적어놓은 일기를 읽어보며
내 아이의 잼있는 일기를 기대해 보게 되네요.
아이에게 멋진 활용법을 알려주어 아이의 글쓰기 실력 향상도 기대해 봅니다.

특별부록의 포트폴리오 만들기는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시대에 대비하는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아이오 엄마도 정말 해야할 일이 많네요..
미리 알게 되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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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 EQ지수를 높여주는 우뇌 영어학습법
정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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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힘든 엄마표 영어


 

주변엄마들이 영어유치원을 보낸다, 영어 전문학원을 보낸다 할 때..

전 우리말이 기본이 되어야지..기초가 안된 애들을 영어유치원 보내면 아이들이 혼돈스럽지 않겠어? 라는 천하태평스러운 맘을 가지고 엄마들의 부산함을 멀찌감치서 바라보던 엄마들 중의 한명이었지요.

어느 날 우연찮게 들어간 까페에서 6살이 된 우리 아이보다 어려 보이는 아이가 영어책을 줄줄 읽고 엄마와 간단한 대화를 하는 동영상을 보고는 뒷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감출수가 없었네요. 난 그동안 뭘 했지? 우리 애는 너무 늦은 건가?

며칠간 잠도 못자고 아이와 영어 공부 좀 한다는 엄마들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아이와 학습한 동영상이며 교재, 활동 모습을 보고 그때서야 늦었다는 불안감에 무작정 아이를 앉히고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

무슨 교재로 먼저 시작해야 될까?? 단어를 먼저 알려줘야 하나?

엄마들의 입소문을 따른 교재로 일단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읽기를 가르쳤어요.

기본적인 알파벳 정도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터라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고 좀 따라오는가 싶더니 조금씩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문장이 길어질수록 “ 난 영어가 정말 싫어!”하는 과격한 표현부터 영어공부를 할 때 분노로 가득찬 목소리 등이 아이와 관계를 악화시켰지요..

엄마가 우격다짐으로 시작한 공부긴 하지만 엄마가 정확한 주관과 아이와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우리세대가 클 때 받았듯 무식한 주입식 교육과 단어는 많이 알지만 영어회화는 못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될 것이 불 보듯 뻔해서 그런지 아이와 영어공부를 할수록 고민은 깊어졌어요.

그래서 일단 엄마가 아이와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의 큰 그림을 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부랴부랴 엄마표 영어에 성공했다는 책들을 골라 읽었지만 막상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 알게된 제목도 정말 딱 맘에 드는 “마가 게 가르치는 아영어”를 만나게 되었네요.

 


2. 마가 게 가르치는 아영어를 만나다.


 

영어유치원을 꼭 보내야하나에 대한 고민을 한참 하던중 까페에서 영어유치원에 대한 소신을 분명히 밝힌 글을 보고 “와 ~이분은 똑 떨어지시네..맞아맞아..”했는데..

Prologue만 읽었는데도 어슴푸레한 안개 속에서 어쩌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문득 뇌리를 스치네요. 지금의 제 생각을 너무 꽤 뚫어보고 있어서 일까요?

 


대안은 엄마 중심 영어교육입니다. 엄마가 중심이 되고, 엄마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죠. 가장 먼저 엄마가 구해야 하는 것은 실력 이전에 올바른 교육정보입니다. 엄마는 올바른 정보로, 첫 영어교육의 목표를 듣고 말하기로 정하고, 그에 맞는 메인교재를 선정하고, 그 주제별 리딩으로 확장하고, 즐거운 놀이와 아트 작업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이중언어 교육’의 잣대로 바라봅니다. 이중언어교육의 핵심은 아이가 즐겁게 영어와 모국어를 익히는 것입니다. 아이와 유창한 모국어로 대화를 진행하면서 영어학습을 해보세요.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우뇌 의식에 대해 알기만 하면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즐겁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모국어로 대화를 진행하라는 부분에서 의문이듭니다. 모국어로 영어공부를 하는데 과연 아이의 영어공부에 발전이 있을까?? 아무튼 아이와 싸우지 않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다는 글을 읽고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3. 엄쉽유 내용 보기


 

[1] Chapter 1 - 첫 영어공부의 목표는 듣고 말하기

 

제가 처음 영어공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아이가 영어로 된 책을 한글만큼이나 줄줄 읽는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아이는 책을 읽을 줄 아는 만큼 듣기와 말하기가 기본이 되었나봅니다. 그런 기본적인 베이스를 무시하고 무조건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요했던 제 모습이 정말 후회가 되네요..읽고 외우면 아마 말하기로 연결되지않을까 하는 엄마의 조바심과 섣부른 기대 때문이었겠지요? 하지만 저도 지금 영어책읽기는 할 수 있지만 말하기와 듣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듣고 말하기의 기초를 진행한 후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고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고 또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영어책을 읽는다.

- 영어교육의 최대의 동기부여는 “즐거움”이다.- 메인교재를 활용하여 모국어로 충분히 대화하고 단어퀴즈등을 모국어로 진행해보자. 아이들은 이해할 수 있어야 웃을수 있고 즐거울 수 있다.

 

[2] Chapter 2 – 엄마 중심 영어

 

엄마 중심 영어란 엄마가 중심이 되어 엄마의 역할을 자각하지만, 교육을 혼자 전담하는 것 은 아니다. 중심이란 표현은 주의의 도움을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입수한다.

-         아이의 모국어를 책임진다.: 영어로 보고 들은 내용을 모국어로 이야기 해보는 것은 가장 빠르게 이미지를 불러오고 이미지를 불러온 후에는 어떤 언어로 전달된다 해도 쉽게 진행된다.

-         아이에게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지마라

-         교재, 교사,교육기관에 전문적인 도움을 구한다. : 혼자 진행하는 엄마 중심 영어는 실패율이 훨씬 높다. 반드시 함께하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며 영어의 즐거움을 충분히 노출시켜 이중언어 환경을 잘 조성한다.

-         엄마의 모국어 학습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엄마가 말하는 만큼 말하고 듣는다. 즉 엄마도 영어를 하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이 부분은 아이와 영어공부를 조금이나마 진행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 같아요. 엄마가 짧게나마 매일 쓰는 영어를 아이들은 친숙해하더라구요..엄마가 영어가 유창하지 못한 것이 정말 큰 고민거리였는데요..아이와 함께 하나씩 엄마도 노력해야한다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겼네요.

 

엄마 중심 영어 1단계 모국어 대화

엄마 중심 영어 2단계 엄마와 아이 함께 말문열기

엄마 중심 영어로 아이 영어공부를 풀어가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공부에도 다 방법이 있구나..확실히 공부잘하는 애들은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다더니 기본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면 엄마와 아이가 모두 즐기는 영어를 할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충만해집니다.

Chapter 2의 내용은 너무 알짜배기 정보가 많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Chapter 3 – 아이와 함께 하는 만만한 아트 잉글리쉬

영어에 한번이라도 관심을 가진 엄마라면 잉글리쉬타임이란 교재를 알고 계실거예요.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인 잉글리쉬타임은 모든 문장이 회화체로 되어 있고 주인공들이 클레이이며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노래와 연속적인 스토리고 아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죠. 이 멀티미디러 코스 교재에 대한 소개와 그 활용방법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영어에 관한 교재가 전무하신 분이라면 이 교재로 첫 영어공부를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관련 사이트에 자료도 많고 활용수기도 많아 활용 빈도가 높을 뿐더러 회화의 핵심이 되는 패턴 문장이 DVD와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말문열기에 아주 좋은 교재네요.

 


4. 마무리


 우리 세대와는 다른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이때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뭔가 뜬구름 잡는 시간이  반복되던 때에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는구나..다시 전략을 수정해야겠구나하는 지침을 알려준 책을 읽었네요. 책을 읽기전보다 마음은 무겁습니다. 모르던 때보다 알고 나서의 실천이 더 어려운법이니까요..하지만 이제 그 길을 알았으니 아이와 손잡고 열심히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아이와 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이제 그 길을 찾았으니 앞만 보고 달려가려구요. 무엇보다 엄마의 노력만큼 아이가 자란다는 사실에 내일은 좀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엄마가 되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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