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 3 (Student Book + Workbook) - 유.초등생용(예비과정) 미교 읽는 리딩 Preschool 3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 키출판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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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어깨너머로 파닉스도 익히고 한 두줄의 짧은 영어책을 자연스럽게 읽을 줄

알게 된 시은이에게 영어는 그냥 한글을 읽듯이 영어사람(?)이 주인공인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린 책 정도로  인식이 되는 듯 해요.

어릴때 미리 배우고 익혀야하는 언어가 아닌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말이죠.

요즘도 가끔 저와의 대화에서 "Speaking in English~"를 외치거든요.

간단한 의사소통을 영어로 하고 좀 어려운 문장은

" 엄마, 이건 그냥 할글말로 말할게요!"하고 넘어가거든요.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느끼고 뭔가 영어로 쓰고 싶어하고 읽고 싶어할때,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만한 좋은 교재를 만나는 것이

아이의 실력향상이나 흥미를 지속시킬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Reading Key Preschool 예비과정편 2편을 접하면서..

지금 우리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이도 너무 좋아하면서 잘 따라해서 3편을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본책 한권과 본책을 보충해줄 워크북 그리고 CD구성입니다.

벌써 Preschool 과정의 3번째 책인데요.

1권은 동사를 테마로, 2권은 형용사를, 3권에는 시은이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명사를 테마로 구성되었답니다.

 

총 8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 Unit당 3장정도의 분량이라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우리 딸의 경우엔

꼭 8일이 지나면 책 한권이 마무리되더라구요.

너무 얇은 분량이 아쉽기만 하네요.

아마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그렇겠죠?

 

명사, 명사의 복수형, 불규칙적인 명사의 복스형, 대명사,

셀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까지..

명사를 익히다보면 말하기 영어에서 신경써야할

기본적인 문법사항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오빠처럼 자신도 자신의 책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다는 생각에,

또 엄마가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그런지..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와서 어김없이 해야할 분량을 마친답니다.

아직은 손의 힘이 부족해서 삐뚤빼뚤 쓰는데요.

글자위에 겹쳐쓰는 건 예쁜데 혼자 알파벳을 쓰면 글씨가 예쁘지 않다고

늘 속상해한답니다.

전 굳이 워크북까진 시킬 마음이 없었는데,

본인이 꼭 해야한다고 우기니 저는 마냥 영어를 예쁘게쓴다고 칭찬해줄 수 밖에요^^

 

 

 

생각보다 아이가 너무 잘 따라하면서 즐거워해서

같이 홈스쿨링을 하는 동안 홈스쿨링이란 생각없이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전문적인 사교육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을까 하는 제 의구심은 이 교재와 함께 한방에 날아갔답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못해서 항상 맘 한켠이 무거웠는데..

이젠 집에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시리즈로 안심하고 따라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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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2단계 - 만 5-6세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A단계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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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택배 아저씨가 [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을 전해주자 마자,

집에 놀러온 친구가 " 씨매쓰는 많이 들어봤는데 뉴매쓰도 있어?"

하면서 내용을 들춰보더니 " 아이들이 풀기에 너무 잼있겠는데~ 우리 아들도 시켜볼까나?"

"시은이 반응 좋으면 바로 이야기해줘~우리도 도전해보게~"

 

초등학생이 된 오빠가 매일 푸는 수학문제집이며 국어문제집을 보면서

항상 자신의 문제집을 풀어보길 원했던 딸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창의력 교재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직 학습지나 방문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아이에게 이런 학습 유형의 문제는

참 낯설고 어려울법도 한데요.

수 공부라야 기껏 벽에 걸린 포스터를 보고 1부터 100까지 셈하는 것과

한 자리수 덧셈이 전부인 아이에게 어떤 교재를 접해줘야할까,

아직은 학습적인 부분은 하고 싶지 않은데..하고 고민이 많았답니다.

 

뉴매쓰에서 나온 창의력수학은 수적인 개념이 들어있는 수학에 관련된 내용이

틀림없긴 하지만 아이들이 이런 부분이 수학과 연관되어 있는지와 전혀 상관없이

재미있게 집중하며 놀이처럼 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초급이 12단계로 세분화되어 나뉘어져 있어서

초급 1단계부터 차례차례 만나보면 예비초등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구구절절한 개념설명없어도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엄마 , 하다가 어려우면 안 해도 되지요?"하고 문제집을 시작했는데~

"오늘 다 하면 안돼~ 매일 조금씩 하는거야~"하고 저하고 실랑이를 벌이고 말았네요.

"엄마 한 장만 더 할게요. 잼있어서 그래요. 한장만요~"

앉은 자리에서 8개의 주제 중 5개를 풀고는 겨우 설득해서 내일 풀자고 미뤄둘 수 있었네요.

물건의 갯수 세기와 물건의 길이 비교하기, 다른 곳 찾기,

 겹쳐있는 모양 찾기, 소리 찾기가 오늘 공부한 내용인데요.

 

 

저는 별다른 제지없이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문제를 읽어보고 한문제 한문제 열심히 O,X를 하더군요.

한 두문제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그 부분만 설명해주었더니

" 아 맞다..내가 실수한거야~"하더라구요.

한권이 한달분량이라 생각했는데 이틀이면 다 끝나게 생겼네요.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일깨워주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학습 겸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교재더군요.

선생님이 오시는 방문학습지가 아니어도 이렇게 재미있게 엄마와 함께

집에서 홈스쿨링을 할 수 있어서 아이와 엄마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아이의 성화때문에라도 꾸준히 접해주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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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얼라우드 Read Aloud 16 : The Bremen Town Musicians (책 + CD 1장 + DVD 1장) - Red Read Aloud 16
Brady Fotheringham 외 지음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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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비치되어 있는 명작 중에 책을 읽고 워크북을 푸는 종류의 전집이 있어요.

요즘 책을 읽고 워크북을 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여러 동물이 나오는 브레멘 음악대를 좋아하는데..

그 동화를 영어로도 재미있게 만나고 워크북까지 신나게 풀 수 있는 영어책을 만나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우리 딸~

 

 책 한 권과 CD 1장,DVD 1장이 한 세트랍니다.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체험한  영상이 머릿속에 오래 남기 때문에

DVD를 잘 활용해서 좀 긴 문장의 영어책에 도전해보는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더군요.

 

DVD를 열면 Animation, Full version, Chant로 나뉘어서 보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볼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분량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Full version을 보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책 내용의 재구성 뿐만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이 나오셔서 다음 줄거리에 대한

질문도 하시고 문답형식으로 진행해주세요.

아이들이 넋을 놓고 DVD속에 쏙 빠질만큼 재미있답니다.

 

책의 페이지를 열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표지에 관한 Picture Talk를 하기 위한 질문들과 설명들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본문에서 꼭 필요한 단어들과 표현들을 짚어보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이와 본격적인 책 읽기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가 잘 아는 내용이라 더 진행하기가 쉬웠구요.

 

 

취학전 연령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봉제 인형같은 그림들이

너무 따뜻해보이죠?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다 이렇게 귀엽고 예쁘다고 느낄정도로 말이죠.^^

좀 어려운 문장들도 더러 있었지만,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즐겁게 영어책 읽기를 마쳤답니다.

개인적으로 워크시트가 너무 단순해서 유치원아이들 이외에는

활용하기가 어렵겠더군요.

워크시트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 주시면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영어를 즐기는 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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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학 홈스쿨 : 초등 1, 2학년 - 선생님이 코칭하는 홈스쿨 실전 가이드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엮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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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때 수학은 특히 어려울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경시대회 문제를 풀어보면 정말 이 문제가 초등학교 1학년 문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들이 많더군요.

" 학교에서 배우는 문제들은 다 쉬운데 문제집 문제는 왜 이렇게 어려운게 많아?

학교에서 이런 문제 푸는 방법은 선생님이 알려주지도 않으셨단 말이야!"

좀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접할때면 어김없이 이런 반응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엄마표 수학 홈스쿨이라는 제목에 시선이 확~고정되었네요.

 

저학년이라 아직 사교육을 이용하긴 좀 그렇고,

놀이수학이란 것이 많이 붐을 타고 있긴 하지만..

놀이수학에 익숙해진 아이가 문제집의 수학문제를 즐거워하며 풀것 같지도 않고..

교과 연계와의 문제도 있고 해서..

아직은 엄마와 함께하는 홈스쿨링이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방법인 것 같은데..

다만 그 방법이 좀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엄마표 수학 홈스쿨]은 홈스쿨링 방법을 소개한 일반 책들과는 좀 다르게..

학교에 몸 담고 계시는 현직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담아 학교 수학을 보안할 수 있는 방법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답니다.

물론 취학 전 연령의 아이들에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고수 엄마들의 방법도 무척 재미있고 도움이 되었지만,

학교에 입학한 이상 학교수업과 연계되어서 진행하는 수업방식이 정말 필요했는데요.

아이들이 자주 하기 쉬운 실수와 그 이유, 교과서 개념잡기,

내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 수학 공부법에 대한 선생님들의 직접적인 의견들이

실려있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초등 1,2학년에 나오는 교과의 주제별로

연관된 교과단원과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기전에 엄마가 먼저 챙겨야할 수학 상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아이의 교과서를 통해서 짚어줘야 할 부분등이 꼼꼼히

나와있어서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에 정말 좋답니다.

또래 아이들이 하기 쉬운 실수를 미리 짚어줄 수 있고,

왜 아이들이 이 부분에 실수를 하는지 미리 알수 있으니 훨씬 더 강조해서

설명해 줄 수도 있구요.

 

아이들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한 지도방법과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수학놀이.

그리고 그 단원과 연계되어 읽을 수 있는 수학동화까지 예시로 설명해주어서

꼭 문제집이 아니더라도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공부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책이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서

초등 2학년 아이를 가지고 있는 제게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홈스쿨책도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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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 숙제 홈스쿨
안선모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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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때 교과학습과 관련된 준비나 숙제 빼고는

전부 다 엄마숙제인것 같아요.

초등학교란 곳에 처음 들어가서 선생님이 가끔 내 주시는 숙제란 것도 낯설고

또 이전에 미처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라...

작년에 가족 독서 신문을 만들던때도 시일에 맞춰 부랴부랴

엄마의 아이디어와 작위적인 내용들을 짜집기해서

아이가 한 것 처럼 냈더랍니다.

다른 아이들의 작품 속에서도 엄마가 해 주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올해는 2학년이 되기도 했고, 어느 정도 숙제에도 익숙해졌으니..

스스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꼭 해 가야하는 숙제라면 즐겁고 재미있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 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숙제 홈스쿨 ] 속에

학교숙제에 대한 해답이 몽~땅 들어있네요.

학교 숙제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일기와 독서록이죠?

체험을 다녀오면 써야하는 체험 학습 보고서와 그 외 학교 행사에 관한 숙제들인데요.

이 책속에 이런 형식의 숙제라 총 망라되어 있답니다.

 

일단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또래 친구들의 숙제를 미리 감상해 볼 수 있다는 거죠.

103명 어린이의 130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는데요.

이런 숙제는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하고 다른 친구들이 만든 작품들을 먼저 구경하고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머릿속에 정리되고 나면,

그 뒤 나만의 아이디어로 꾸미기 훨씬 쉬워지겠죠?

 

 

아이들이 스스로 한 작품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순수성도 잘 묻어나고..

무엇보다 본인이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예제들이 정말 많답니다.

2학년이 되면서 매일 일기를 써오라는 선생님의 숙제에 몇 주동안은 열심히 해가더니..

요즘은 뭘 쓰지?하고 고민하는 일이 잦아졌어요.

이렇게 일기의 종류가 많은 데 말이예요.

오늘은 이 일기들을 쭉 다 읽어보고 어떤 종류의 일기를 쓸 건지..

생각해보고 써 보라고 해야겠어요.

매일 매일 쓸거리가 풍부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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