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책에 대하여 리뷰를 써주면 책값이 생길 수 있다고 기계는 친절히 안내하는 메일 보낸다.
그러나 어쩌겠나? 이미 리뷰를 써놨음에도 기계는 이를 가려 내지 못하고
써놓은 리뷰가 있는지 유무와 관계없이 메일을 무차별적, 일괄적인 기계답게 사무적으로 보내고 만다.
메일 주소가 등록되어 있고 리뷰도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이 대조 작업을 한 번이라도
거쳤더라면 이렇게 버젓이 리뷰가 있음에도 계속 리뷰를 올려달라고 권유 메일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기계적으로 발생하는 중복과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 대한
부하는 어느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인가?
적은 인원에 기계가 일손을 대신하게 될 때, 앞으로 사람이 할 일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 뻔하다.
사람을 위해서 이제는 사람이 쓸모 없어져 간다는 뜻이다.
사람이 일함으로써 발생할 인건비는 수익적인 측면에서 모두가 다 비용이다. 그러나,
이 비용이란 것에 담긴 뜻은 가족의 생계가 걸려 있고
삶의 영위하는 가치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단순히 기계가 대신할 때 들어가는 수익적인 차원에서
비용절감만을 바라보는 이 자본의 세계에서
사람에서 서비스해야 할 것들이 사람 대신에 기계가 대신하게 될 때라면,
과연 사람은 이 지구 상에서 존재할 이유가 무엇일까?
누구나 다 기계가 해주는 서비스를 받게 되면결국 사람은 이 곳에 없어져도 큰 탈이 없다.
하기야 지구가 존재하는 이유가 반드시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고
지구에서 사람이 사라져도 지구로써는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앞으로도 점점 사람이 여기 이곳에서 있어야 할 존재의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반갑게도.!~
이미 통계적으로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줄어 든다고 했다.
이대로 쭉 가다보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기계가 대신하고
기계가 할 수 없는 일들만 사람의 묷이 될 것이다.
과연 기계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무엇일지는 글쎄,,,,,,
앞으로 기계의 인공지능에 의해서 사람도 그 지시를 받고
움직일 날도 멀지 않았다.
아니 지금도 업무에 기계적으로 짜인 프로그래밍에 따라
업무지시서가 날아 든다.
점점 인간도 기계의 노예가 될 것 같아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