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머니에 단돈 10만원도 없는 노인네가

삼성을 걱정한다.

정작 자신에게는 걱정이 없나 보다.

 

매달 자식들에게 용돈이라도 못받으면

당장에 복지사각지대에서

사적인 연금조차 한푼 없는 노인들이

바라는 북유럽 스웨덴 같은 나라는 꿈도 꿀 수 없다.

 

노끼아가 망했어도 스웨덴은

노끼아에 버금가는 수많은 기업이 새로 출현하고

더많은 고용과 복지를 창출했다.

 

이율배반적인 의식으로는 여전히

자신의 호주머니는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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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5-12-01 15: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삼성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헛소리가 사라지는 세상이 오기를 꿈굽니다.

yureka01 2015-12-01 17:20   좋아요 3 | URL
네..베블런 효과라고 있죠...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과 동일시 하는 경향...

정작 자신은 벗어날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2015-12-01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12-02 09:02   좋아요 2 | URL
^^ 감사합니다.^^..자주 보러 갈께요^^..

커피소년 2015-12-02 15: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회 불평분자도 아니고 평등주의자입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시소를 타고 있어요.

한 쪽에서는 소수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금은보화에 무게가 실리고

한 쪽에서는 뗴거지 같이 몰려 있어도 갖은 것이 없으니 떨어져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고


한 쪽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돈과 권력이 들어오고

한 쪽에서는 미칠 듯이 고생해도 돌아오는 것은 가난과 핍박뿐이죠.

요즘 시대는 앞으로 가는 길이 막혔어요. 그냥 자본이 없으면 시작을 못 해요.

삼성도 서울대도 요즘은 돈으로 가는 시대죠ㅎㅎ

그렇게 되니 인재는 오히려 삼성과 서울대에 없죠.ㅎㅎ

말 잘 듣고 교사, 교수 잘 빨면 서울대 가고, 면접관, 상사 말 고분고분 잘 듣고 이건희한테 견마지로 한다고 혈서 쓰면 삼성에 덜컥 취직 !

서민이면서 기득권의 논리에 순응하는 어리석은 이들을 만나보니 참으로 답답하더군요.

서민으로 태어나 자기 꿈도 못 펼치고 지금은 전공도 관련 없고 자기 목표도 아닌 그냥 돈 벌려고 하는 일 하는 대구 출신 녀석이 그러더군요.

사회에 불공평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이렇게 말하더군요.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또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과정은 공평했다. 세상은 공정했다. 그런데 그런 녀석들 보면 진짜 안타깝게 자신들은 타인보다 훨씬 노력하는 삶을 사는데도 불구하고 왜 조건이 나아지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오로지 개인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는 버릇이 있더군요.

그렇다면 개인이 어디까지 뛰어나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일까요? 그렇게 개인이 위대하다면 혼자서도 모든 만물을 창조하고 천상천하유아독존 할 수 있으니 집단을 이루고 살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인간은 환경(사회)의 영향에 의해 끌려갈 수밖에 없는 아주 나약한 존재입니다. 게다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먹이 사슬 최하층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러기에 사회적 약자끼리 연대해서 기득권에 대항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율배반적 사고를 지닌 이들 때문에 약자는 계속 약자에 머물 뿐이지요.


왜 피라미드 노예들이 그들을 부리는 놈들보다 수도 많은데 한 대 줘 박지도 못하고 돌과 바위를 옮기고 있었을까요? 그들은 어떤 빌어먹을 왕 놈이 죽던 말던 그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말 이죠.


yureka01 2015-12-02 15: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99%는 1%를 위해 살게 되는 결과인 셈이죠.

대기업 제벌의 자산축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가계부채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대기업 잘살겠다는 건 막을 이유가 없는데,
서민은 부채가 늘어가니 문제더군요.

올해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었다는 뉴스....우울하더군요.

깊이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