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낸 절벽에

 

지층의 시간이

 

덧게를 벗었다

 

한줄과 한줄의

 

사이에 굳어간

 

세월의 무게감

 

한순간 지각이

 

뒤집혀 일어난

 

영원한 사건들

 

순간과 영원의

 

어제와 오늘에

 

침묵한 아우성

 

모조리 부절이

 

없다는 사실을

 

무심코 앓았다

 


우리의 존재감

 

어디에 있다고

 

믿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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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09: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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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09: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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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4: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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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4: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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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 2019-06-21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회생활을 할 때는 일을 통해 존재감을 느끼곤 했는데
나이 먹어가니 존재감이 점점 떨어지더군요.
가정에서의 위치나 인간관계속에서 존재감을 찾기보다
자아실현을 통해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들 책을 내고 전시회를 하고.... 뭔가 확인하려하는지도....

yureka01 2019-06-21 10:44   좋아요 0 | URL
^^ 지우당님도 존재감이 있습니다.
자주 블로그에 사진과 글 보여주시잖습니까..
그럼요..늙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보다는,
뭐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존재감으로는 제일 좋은 거라서요....

2019-06-22 12: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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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07: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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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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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3: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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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1: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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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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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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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09: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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