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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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SNS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의 전성 시대인 것 같습니다.

손 안의 스크린인 스마트폰 내의 플랫폼에 마케팅도 깊숙이 들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틱톡 마케팅?

제가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 반응은 '이건 좀 생소한데?' 였습니다.

아무노래 챌린지로 저에게는 익숙한 틱톡이 마케팅에는 어떻게 사용된단 말이지?

지금 기획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마케팅 플랫폼을 어느 것으로 할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틱톡 마케팅>을 읽으면서, 검토해야 할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하나 더 생겨 버렸습니다.

강렬한 빨간색의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의 구성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Part 1. 왜 지금 틱톡 마케팅을 해야 하는가

Part 2. 틱톡 플랫폼의 이해

Part3. 틱톡 팔로워 늘리는 모든 방법

Part 4. 틱톡 150만 인플루언서의 특급 노하우

Part 5. 요리연구가의 틱톡 1인 기업 브랜딩 노하우

Part 6. 틱톡 광고 및 비즈니스 전략

책을 읽기 전에 인상적인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자가 세분이나 됩니다. 그것도 세대가 모두 다릅니다. 공저자로 해서 두 분이 쓰시거나, 아니면 기획되어져서 10분 이상의 저자가 함께 하는 책들은 종종 보았지만, 이렇게 세 분이 공저자인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확실히 틱톡이라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플랫폼을 다루시는 분들이 뭉쳐서 이야기를 나눈 것을 책으로 출간한 기획이 돋보입니다.

세 분 중에서 중문과 출신의 임헌수 저자가 Part 1, Part 6 를 집필했네요. 그리고, 요리라는 주제로 틱톡을 하는 노장금 저자가 part 5를 맡았구요. MZ세대인 띠동갑형은 단기간 내에 150만명의 팔로워를 만든 노하루를 들려 줄 듯 합니다. 그는 part 2, 3, 4 를 집필했네요.

우선 틱톡 마케팅을 왜 해야 하는지와 틱톡 플랫폼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도입부 부터 인상적입니다. 그것은 다음의 한 단어로 이야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새로운 경험과 영향력 그리고

MZ세대의 장난감 "틱톡"

밈과 챌린지를 통해 틱톡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살펴보는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틱톡을 어떻게 가입하고,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 부분도 유익합니다.

다른 SNS와 마찬가지로, 썸네일,해시태그는 어떻게 만들고, 어떤 종류를 사용해야 할 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마케팅 요소를 더욱더 보고 싶어서, part 4, 5, 6 을 좀 더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채널 브랜딩, 콘텐츠 제작 전략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마케팅에 접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제일 마지막 장에서 보여주는 틱톡 마케팅 솔루션도 틱톡을 하나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 아닌, 마케팅의 또 다른 플랫폼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여 주었습니다.

이 책은 다소 생소한 틱톡이 어떤 플랫폼이며, 이를 활용해서 마케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저자들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식과 지혜가 녹아 있는 문구와 이야기들로 인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엇습니다.

현재 SNS 마케팅을 생각하시거나, 1인 브랜딩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틱톡을 이용한 브랜딩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영향력, 틱톡의 물결에 올라탈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손안의 스크린 안에서 놀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팀원들에게 추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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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최정희.이슬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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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다음으로 나온 책입니다.

국내 주식이 아니라 미국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자들이 다시 뭉쳤네요. 정말 주린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주식 투자 입문자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게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신규 진입한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책들이 기획되고 출판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꽤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우선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왜 미국주식을 사야 할까?

2장 미국주식시장의 기본이 궁금해

3장 미국주식, 어떻게 사야 해?

4장 미국주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5장 미국에선 달마다 배당을 준다고?

6장 별별 ETF 다 있네

7장 미국 성장주, 대체 뭔데 그렇게 잘나가?

부록 _ 주린이도 술술 읽는 주식 용어사전

이 책의 시작은 "왜 미국주식을 사야할까?"라는 의문문으로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압도적인 과거수익률과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을 살펴보면서, 미국주식을 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 시장의 기본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열려있다'는 꼭지를 접하게 됩니다. 미국주식에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꼭 알고 투자하시라고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정말 주린이를 위해서, 이 책에는 미국주식계좌를 만들고 실제 미국주식을 매수하는 것까지 일러 줍니다. 이 부분을 이미 아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고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 할때 꼭 알아야 할 것 중에서 '연준과 싸우지 마라'는 최근 유동성 장세에서 회자되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 좋을 부분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에서 5장부터 자세히 읽었습니다. 월 배당을 주는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와 다양한 ETF 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다양한 ETF 로 투자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성장주 이야기를 하는 7장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기업들을 아주 간략하게 분석해서 일러줍니다.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지금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 책에 나온 ETF 를 살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국내만 투자하는 시대를 넘어,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는 공부를 한 다음에 해야 투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미국이라는 큰 시장으로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책

#미국투자

#주린이도술술읽는미국주식책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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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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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의 발달로 인해서, 우리의 미래 일자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에 대한 질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사 중의 하나였습니다.

지난 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해 향후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에 전문직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어느 직업도 안전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새로운 직업들이 만들어지겠지만 말이죠.

이러한 생각의 꼬리를 물고 물어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입니다. 저자인 제이슨 솅커는 이미 저에게는 익숙한 미래학자입니다.

그의 전작들인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금융의 미래> 등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1장. 로보칼립스 혹은 로보토피아

2장. 당신의 일자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3장. 로보칼립스, 일자리의 부정적 미래

4장. 로보토피아, 일자리의 긍정적 미래

5장. 자동화를 부추기는 사회보장제도

6장. 보편적 기본소득의 맹점

7장. 답은 교육에 있다

8장.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

사실, 책의 목차를 보고는 바로 '8장.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 부터 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좀 더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장부터 차례대로 읽었습니다.

저자는 1장에서 '자동화, 로봇공학, 인공지능'이 불러올 잠재넉 위기와 긍정적 기회를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그 많던 대장장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과거의 사라진 직업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일자리의 미래를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도록 우리들을 이끕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미래는 로보칼립스와 로보토피아 사이 그 어딘가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런 다음에, 우리의 일자리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농업, 제조업의 일자리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정말 실감이 확 듭니다.

이전에 <고용의 미래>라는 책에서 보았던 '컴퓨터로 인한 실직 확률'을 보여주는 자료 2-7은 정말 다시 보아도 충격적입니다. 텔레마케터, 회계사/감사, 소매판매원, 부동산 판매 대리점 등이 실직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하니 말입니다.

그럼, 이렇게 사라질 직업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새롭게 생겨날 직업도 있습니다. 저자는 미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들어서 예를 보여줍니다. 아직 확 마음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국내 실정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구요.

3장과 4장에서는 로봇의 발달로 인한 부정적 미래와 긍정적 미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극단에 있는 주장들을 읽다보면,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보편적 복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몇 가지 문제들을 이야기합니다. 로봇에 세금을 매겨서, 기본 소득을 주자는 보편적 복지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저자는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의 글로 보편적 복지의 맹점을 말하고 싶은 듯하다.

게으른 손은 악마의 작업장이다.

일하지 않는 세상, 보편적 기본 소득의 세상은 이 사회에 실존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력히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로봇 및 인공지능 등의 기술발달으로 바뀔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해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저자는 교육에 답이 있다고 말합니다.

교육은 로보칼립스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큰 방어수단이며, 우리가 인간을 생산적이고 사회에 참여하는 구성원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최고의 도구다.

이렇게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드디어 이 책을 집어 들자 말자, 읽고 싶었던 '8장. 로봇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전략을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략1. 변하지 않는 산업에서 일하라

전략2. 가치 있는 기술을 배워라

전략 3. 계속 움직여라

이 책의 핵심은 여기 8장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앞으로 다가올 일자리의 미래를 생각해 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정확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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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지도 - 금융시장에서 길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장재창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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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폭락했던 시장은 정말 급반등에 성공해서,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동학개미, 주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투자자들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코스피 3200 이라는 지수는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시장이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이런 시점에 만난 <투자의 지도>는 정말 제목과도 같은 책입니다.

책 표지에 있는 '금융시장에서 길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라는 표현이 정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두 개의 사이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계절 사이클입니다. 이는 이미 다른 투자의 대가들에게서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론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구조적 사이클이었습니다. '세계화 시대와 기술의 시대'라는 키워드를 가진 이 사이클은 정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기고 시작하는 사이클 투자의 성공 공식이라는 꼭지에서 이에 대한 4단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제1단계가 '사이클 포지셔닝: 현재 사이클에 대한 판단 내리기' 입니다. 현재의 시장이 사이클 상에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봄, 여름과 같이 투자를 하기에 좋은 계절에는 주식 투자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어떻게 겨울의 스테크플레이션을 대비할 것인가'라는 꼭지를 통해서 이에 대한 해답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해답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채권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봄과 여름이 주식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라면

가을과 겨울은 채권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 책은 이렇게 두 개의 사이클을 자세히 소개한 다음에, '투자와 정부정책'을 살펴보라고 권합니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보라고 말이죠. 정말 지금과 같이 저금리 상황, 재정정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하는 시장에서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투자의 실전이라는 장에서 '사이클에 맞는 테마ETF에 투자하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성장하는 섹터를 찾은 다음에, 이에 관련된 ETF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테마형 상장지수펀드로 아크 이노베이션ETF, 아크 게노믹 레볼루션 ETF,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관련 ETF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사계절 사이클과 구조적 사이클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주식투자를 하기 좋은 시절에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성장성이 있는 섹터를 보여주고, 이와 관련된 ETF 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의 길을 찾아서 고민 중이신 분이라면, 일독을 권해 봅니다.

이 책의 저자 장재창 대표는 인모스트 투자자문의 대표이사면서, 유투브도 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사실입니다. 책을 읽고, 이 분이 하시는 유투브도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에 더해서, 현재 시장 상황이 여름의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들으니 좀 더 이해가 쉬었습니다.

#투자의지도

#장재창

#클라우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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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
임동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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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정말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난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블랙 스완과도 같은 전염병의 등장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미래학자와 이코노미스트들에게도 COVID-19은 정말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측이 틀리더라도 우리는 항상 미래를 예측해 봐야 하는 것이죠.

그럼, 코로나가 아직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내다보아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이 책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뉴노멀과 팬데믹을 거쳐 이제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이며, 그 중에서도 7가지 중요한 것들의 움직임을 포착해서 미래를 준비하라고 말이죠.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넥스트 노멀 시대에 나타날 대전환의 움직임을 포착하라

2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①: 구조적 장기침체와 제로금리의 시대

3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②: 글로벌 뉴딜과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전환

4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③: 탈세계화와 새로운 밸류체인

5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④: 디지털 경제와 네트워크 가치

6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⑤: 밀레니얼-제트세대와 금융의 미래

7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⑥: ESG 투자 패러다임

8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⑦: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9장 넥스트 노멀의 포트폴리오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7가지 대전환의 움직임은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언론에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것들이라는 증거겠지요!

저는 이 중에서 글로벌 뉴딜과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전환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상장 국면의 세계 경제가 도약하기 위한 각국의 뉴딜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연준의 통화정책과 MMT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핫한 투자처 중의 하나인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을 순 없겠죠! 물론 이 책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다루고는 있지만, 이론적인 이야기만을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이끌어 줍니다.

제일 마지막 장은 이 책에서 여태 이야기한 7가지 대전환의 움직임에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을 제일 먼저 읽었습니다.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누구나 다 아는 기업들이라는 반증도 될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ETF를 소개해 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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