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존하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김현중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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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은 책의 제목에 이끌려, 그리고 저자의 이력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해서, 손에 잡은 다음 단숨에 읽게 되었다.  그만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스타모델 5+1’ 하나하나를 만나는 시간이 즐겁고 유익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에서 들려주는 도요타와 스타벅스의 이야기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훌륭한 경영 성과를 내는지 알게 준다. ‘아트 폰테스’, 그리스어로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는 장이었다.

다음에 접하게 되는 (), 결정구를 가져라에서는 고객력, 현금력을 예기하면서, 코닝, 아마존, 듀폰 등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기업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가슴에 아로새길 것들이었다. 또한 나무에 대한 예기를 하면서 들려주는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지혜는 뭔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였다.

번째 만나게 되는 (), 마켓을 확실히 알아라에서는 오늘날 같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보호성(VUCA) 시대에서 살아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켓 센싱이라고 예기하고 있다. 나이키, SM 등의 기업에 대해 예기하면서, 발코니로 나와서 전체를 있는 눈과 더불어, 항상 현장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예기하고 있다.

  번째 만나게 되는 (), 한계를 깨뜨려라에서는 ‘Break the box’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지에 대한 지혜를 말해 주고 있다. 버려선 기업 IBM 최근에 스스로 변화하고 있는 GE 사례들은 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섯번째 책에서 말하는 (), 복원력을 키워라에서는 실패한 다음에 얼마나 빨리 복원하는지가 장기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는 지혜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조직의 복원력은 리더의 복원력에 달려 있다는 말을 하면서, 역경지수(AQ)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스톨츠 박사가 <역경지수>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한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 리더십이 결정한다에서는 섀클턴 리더십을 들려준다.  섀클턴의 남극 탐험 이야기를 통해서 위의 다섯가지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계속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결국에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결국은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진리임을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니 말이다.

책은 제목이 하나의 화두가 아닌가 한다. 정말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는 어떻게 생존하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지 않는가? 위기관리와 지속가능 경영이 화두가 최근의 경영 일선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책의 가치를 크게 느끼게 된다.

많은 기업의 이야기와 더불어, 경영학 이론들에 대한 지식들로 가득 책은 가히 작은 MBA 강연과도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여기 저기 줄을 끗고, 책에서 언급한 분들의 서적이나 자료를 찾아보면서, 책을 하나의 텍스트와도 같이 읽게 되었다. 정말 해를 보내면서 좋은 책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저자에게 감사드리며,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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