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 - 영업이 탄탄한 회사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
임진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성장 시대, 그리고 인공지능 등의 기술발달로 인해서 이상 영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들이 오가는 시대에 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을 만났다.

 최근 읽은 트랜드 코리아 2017 에서도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틀렸으며, 대면영업은 더욱더 필요하게 것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업 현장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했었다.

 그런데, 책은 제목 자체가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이다. 정말 현재와 같이 예측할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 저성장 시대, 무한경쟁의 시대에 영업이 과연 어떤 역할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들을 있었다.

 저자 자신이 영업 필드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영업이 얼마나 매력적인 직업인지, 그리고 속에서 얻을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영업전문가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접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접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고, 외국계 기업에는 있는 문화적인 접대 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시장으로 가는 모든 가능성을 파악하라에서 읽은 에피소드는 정말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영업인은 귀를 열어 두고, 마케팅 부서와 무관한 부서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이를 영업 실적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로라도 모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애플의 B2B 시장 진입을 읽으면서, 시장의 물줄기의 변화를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B2C 영업의 포화로 인해 B2B 영업으로 진출해야 하는 글로벌 일등 기업들의 고민과 이에 대응하는 우리 나라 기업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업은 발에서 나온다는 예전 어느 사장님의 말이 생각나게 하는 현장 말고는 헛소리다 잊어버렸던 영업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통해서 영업이 어떤 것이며, 영업을 통해서 이룰 있는 성취감이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해 있는 시간을 가질 있었다. 새롭게 사회에 진출하면서 영업 직종에 취직하시는 뿐만 아니라, 현재 영업 일선에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