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최고가 된 사람들의 기적을 만든 독서법!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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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요즘 정말 멘토를 만나기란 어려운 듯 하다. 그래서 책 속에서 멘토를 찾기 위해서 독서를 권장하기도 하면서, 나도 부단히 많은 책들을 읽어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방향성 없는 독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저자 자신도 회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처음 독서를 할 때 이런 방향성 없는 독서로 인해서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에 남는 것은 없었다고 담담히 이 책에서 고백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읽었다고 해서 다 독서한 것은 아니라라는 저자 자신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서문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독자들에게는 독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고 있으며, 아직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한 권이 책이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 주고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완전하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여는 것이다.”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선 독서가 힘든 당신에게라면서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을 것을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 매일 만나는 책들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 지에 대해서 저자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이야기하면서 우리들에게 들려 주고 있다. 그런 다음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책들을 읽었으며, 책을 읽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에 대해서 들려 준다. 그 다음으로 독서 습관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마오쩌둥의 3번 읽기 독서 습관, 정약용의 초서 독서법을 예로 들면서 설명해 준다.

 최고들이 책을 읽고 어떻게 성공의 길을 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나에게는 다음의 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절반은 독자 자신이 만든다.” 볼테르의 말처럼 책의 완성은 독자의 몫이다. <중략> 책을 읽고 사유함으로써 책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작가와 독자의 공동 작품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넓고 깊게 읽는 것을 권장하는 저자는 독서노트 작성 원칙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데, 참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신입사원을 위한 추천도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추천도서, 리더를 위한 추천도서 등, 이러한 추천도서들을 통해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 지에 대한 가이드도 해 주고 있어 고마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이건희의 27법칙, 생각의 힘 등저자 김병완의 책들을 이미 접하면서 저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자가 책 읽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저술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전국적인 모임도 있다는 데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다음에는 저자의 책쓰기 혁명에 같이 동참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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