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읽고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 -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운을 경영하는 법
양지숙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11월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에서 예기하고자 하는 바를 다음의 간략한 메시지로 우리들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내 인생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 “운”

 이 책은 우선 총 6장으로 구성되며, 도입부인 ‘Chapter 1: 운이 좋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에서 각자의 행운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지를 제시하여, 현재 나의 행운지능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이러한 행운지능을 어떻게 해야 잘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예기들을 들려 준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바로 다음의 글이다.

  행운을 기대한다면 지금 당장 ‘운을 버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라! 당신이 바라는 모습과 하나가 되어라. 당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시크릿’ 등의 책에서 볼 수 있었던 문구와 비슷하지만 행운지능이라는 단어로 예기하고, 동양적인 정서에 맞게 운(幸運)이라는 단어로 접하게 되니 좀 더 쉽게 마음에 와 닿는다.

 이렇게 1장에서 행운지능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 저자는 우리들은 ‘생각을 조심하라. 곧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곧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곧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곧 운명이 된다’ 라면서 5장까지 이끌어간다.

 생각이 어떻게 말이 되고, 말이 어떻게 습관이 되며, 습관이 어떻게 성격이 되고, 이 성격이 어떻게 우리를 행운으로 이끌어 가는지에 대한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저자는 보여 주고 있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이야기들, 예를 들면 감사일기를 예기하는 부분의 오프라 윈프리, 좋은 인연이 어떻게 운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로버트 기요사키에 대한 이야기 등,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운이 어떻게 우리 삶에 작용하며, 그러한 운을 자신의 삶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에서 저자는 다음의 글로 우리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

 당신의 욕구와 필요가 늘 운의 방향으로 향하게 하라. 그게 바로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첫 번째 요소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정말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군가가 지금의 위치에 어떻게 왔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성공한 분들이 운에 의해서라고 하는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정말 운이 성공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운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라는 질문보다는, 과연 운이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러한 운을 가지게 된 것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