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낫싱 Do Nothing! - 지나친 간섭을 멈추고 더 나은 성과를 얻는 법
J. 키스 머니건 지음, 신현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리더로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다. 때로는 일중독자가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리더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리더들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예기한다. 위대한 리더는 그들은 일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 조율을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 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의 다음 글과 같이 말이다.

    진정 효율적인 리더가 되려면 조력자이다 조율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효율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우선 저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보통의 리더들이 가진 문제부터 살펴보자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리더십의 다섯 가지 문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바로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l  문제 1. 공감의 간극  >>> 해법1. 팀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라

l  문제 2. 자기 행동에 초점 맞추기  >>> 해법2 팀원들의 시각을 받아들여라

l  문제 3. 투명성   >>> 해법3. 리더십 법칙을 따라라

l  문제 4. 이중 교류  >>> 해법4. 적극적으로 경청하라

l  문제 5. 자기중심주의   >>> 해법5. CEO처럼 행동하라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리더십 원칙을 다음과 같이 예기하고 있다.

[리더십 법칙]

당신이 가장 원하는 반응을 생각하라

그런 다음 이런 반응의 현실화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신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결정하라.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최종 목표에 관한 예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조직의 리더로서 앞으로 닥칠 온갖 장애물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역행 귀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신뢰에 관한 예기를 하는 ‘4장 더 신뢰하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 부분이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을 더 신뢰하고 일을 맡김으로써 ‘Do Nothing’할 수 있다는 것을 예기하는 이 책의 저자의 글에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신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지와 더불어, 더 많이 신뢰한 결과 얻게 되는 예상 밖의 상호 이익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신뢰의 효율을 깨우치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통제를 완화하라, 상대를 부드럽게 압도하라에서는 어떻게 직원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리더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은 듯 하다.

 또한 이익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마라에 나오는 당신의 가치를 공유하라라는 부분은 왜 팀원들과 가치를 공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있어서 고마운 부분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다양한 리더들의 삶을 살펴보며, 늘 바쁘다고 하는 리더들의 삶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바쁘지 않으면서 중요한 일을 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지혜를 “Do Nothing”이라는 화두를 통해서 들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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