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킬 것인가
한봉주 지음 / 미래지식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날 우리는 삶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많은 책들을 만나게 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그러한 면에서 이번에 만난 이 책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킬 것인가]는 큰 의미로 다가오는 책이다.

 삶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 노예로 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의 몫은 오로지 우리들에게 있다는 책 표지의 말이 이 책을 열어서 읽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자기다움으로 변화하라"라는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자기다움으로 변화할 지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는 이 책의 면면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자.

 우선 저자는 자기다움을 예기하기 전에 왜 우리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틀에서 깨어나야 할 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함으로써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변화를 시작해야 하며, 삶은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 즉 인생의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만날 수 있는 삶의 목표, 비전 등의 표현을 이 책에서는 삶의 방향성이라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저자가 이 책의 화두로 제시한 자기다움을 만나게 된다. 오직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을 자기다움으로 정의한 저자는 야성적 사고를 해라라고 강권한다.이 야생적 사고는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일깨우는 일이며, "다시 생각하기, 깨우기, 와우 Wow' 를 염두해 둘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자기다움에 대한 정의를 예기한 다음,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3장에서 예기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효과적인 차별화를 위한 7가지 전략으로, 이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일이든지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2. 자신이 차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한다.

  3. 차별화의 그래프를 그린다.

  4. 자신 있게 차별화한다.

  5. 자신을 분석하고 점검한다.

  6. 이미 차별화가 된 것처럼 행동한다.

  7. 자기 처벌을 강화한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자기다움을 브랜드화하라에서는 어떻게 자신만의 천직을 찾을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휴먼 브랜드는 자기다움을 일괄성 있게 유지하면서 자신이 속한 분야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 때 붙힐 수 있는 칭호이기게 이를 위해서는 정말 미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평생 직장은 없고 평생 직업이 있는 요즘의 삶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다움을 예기한다. 우리다움은 자기다움과 더다움을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라며, 이를 통해 서로 Win-Win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자기다움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내적 동기가 충만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어떻게 자기다움을 만들며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변화를 피하지 말고 즐길 것을 예기하며,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끊임없이 예기하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수 많은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들리는 것은 저자 자신이 변화를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나이든 선배가 예기하듯이 구성되어져 있어서 읽기가 너무 쉽다. 책을 통해서 멘토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 책은 단연 그 한 자리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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