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낫게 한다 - 깨우고, 바라보고, 두드리는 6단계 셀프 명상 치유법
정수지 지음 / 시공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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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원인모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듯하다.매일 아침 일어나기가 힘들고, 오후만 되면 하품에 연거푸 커피를 마셔보지만 소용이 없는 등의 만성피로증후군은 또 어떠한가!

 정말 이러한 현대인의 삶에 일침을 가하는 책을 최근에 만나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정수지 작가의 [내가 나를 낫게 한다]였다.

저자 자신이 폐질환을 앓았다고 치료하고 재발하고 하는 예기를 담담히 그리면서 시작하는 도입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아마 이렇게 스스로 아파보지 않은 사람이 이와 같은 책을 쓰고, 마음명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면 다소 현실감은 떨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의 오롯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는 힘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

 총 3부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우선 '1부 명상이 당신을 낫게 한다'로 우리들을 힐링 여행으로 안내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1장에서 힐링 명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려 주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힐링을 몸과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이며, 명상이란 현재에 깨어 있는 명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힐링 명상은 마음을 현재의 몸으로 모으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이 책의 핵심이 되는 '2부 치유가 시작되는 액티브 명상법'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저자는 내 안으로 들어가는 3단계로 '1단계:감각깨우기, 2단계:느끼기, 3단계:바라보기'를 예기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안을 살펴보는 단계를 예기한 다음 '밖으로 나오는 3단계'도 예기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하나의 단계를 배우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6단계 힐링 명상법은 이 책에서 가장 소중히 마음 속에 담아야 할 부분으로 생각되며, 일곱 가지 에너지 중심은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3부 또 하나의 힐링 명사에서는 긍정의 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이 힐링 명상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예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명상에 대한 책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칭과 호흡법, 명상법을 담고 있는 책이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하도록 구성되어져 있어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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