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 (30일 액션 플랜 포스터 포함) -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놀라운 통찰
톰 래스 지음, 김태훈 옮김 / 한빛라이프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오늘날 현대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많은 유혹을 견뎌내야 하는 것 같다. 트랜스지방을 가득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입으로 가져가게 하는 많은 음식들, 그리고 밤잠을 설치게 하는 각종 드라마와 각종 오락프로그램들 말이다. 게다가, 자동차를 이용하게 된 이후로 점점 더 걷는 것과는 멀어진 것까지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이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라는 이 문구가 건강한 삶을 사는데 있어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운동에만 치중하거나 식이요법에만 전념했다면 이 책을 읽는 순간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지 느끼게 된다. 책의 첫 장에서 말하는 유행하는 식이요법을 경계할 것을 읽으면서 말이다. 그리고,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흡연보다 더 나쁜 의자 생활이었다. 현대인들이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나의 일상을 돌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인데, 이것이 흡연보다 나쁘다니 말이다. 가히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그리고, 먹는 것은 예기하는 것들 중에서 설탕에 대한 부분도 말이다. 우리들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이 설탕 및 설탕 대체재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읽으면서, 정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 지 고민하게 되었다. 흔히들 지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를 피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더 위험하다고 예기한다. 우리들이 매일 먹는 밥이 탄수화물이니, 이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20분마다 2분씩이라도 움직일 것과 아침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예기하고 있으며, 척추를 바로 세우는 올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예기하고 있다. 또한 식사 시간은 최소 20분으로 하고 천천히 먹으면서 여유를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과는 완전히 반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대인의 삶이 어긋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삶을 돌이켜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을 담은 책으로써 주위의 지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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