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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지도 - 부를 쌓고 나누고 즐기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
짐 스토벌 지음, 이태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부자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멀게만 느껴지곤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꽤나 멀리 온 것 같은데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말 백만장자가 된다는 것은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거나, 특별한 능력이나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부자가 되는 것을 어떻게 즐기고 나눌 것인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저자가 시력장애자라는 데에서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어떻게 시력장애를 가진 사람이 책을 쓰고, 이를 통해 부자가 되었단
말인가! 이 책은 철저히 저자 짐 스토벌, 자신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생동감 있다. 글을 이어가는 구성이나 문장들은 다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있긴 했다. 하지만, 내용의 생생함과 더불어 간결한 문장들은 가독성을 높혀 주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우선 저자는 아무도 여행하지 않은 백만장자의 길을 따라서 갈 것을 예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자가 아닌 사람이 주는 지도는 받지도 말
것을 강력히 예기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에 이 말은 다른 표현으로도 계속 예기할 정도로 이 책의 저자는 부자가 되는 길은 백만장자가 된
사람에게서 배우라도 한다. 그런데, 주변의 부자들이 우리를 만나주는가에 대한 회의가 생길 때, 저자는 이렇게 예기한다. 우선 책 속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보여줄 멘토를 찾으라는 것이다.
저자 또한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을 그의 멘토 브렉스톤으로부터 받아서 읽었다고 하면서,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돈에 구애받지 않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하는 질문을 통해서 진지하게 삶의 목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고 있다. 이
부분에서 정말 백만장자 지도가 각 개인마다 달라야 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 이러한 지도를 가졌으니, 이제는 교통수단을 가져야
함을 예기하고 있다. 여행을 위한 교통수단을 예기하는 이 부분에서 실패를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백만장자 지도를 만들고,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그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예기하고 있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다. 그 문구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기보다 주말 계획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 당신의 인생과 목표에 집중해라. 당신이 백만장자 지도를
창조하고 그것을 따라가면 반드시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여행을 즐겨라"
저자는 다음으로 백만장자 지도를 가지고 여행함에 있어서 많은 장애물과 함정이 나타날 것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의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정말 부자들이 수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었다. 다음의 원문은 이를 더욱더
생생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장기적으로 부를 쌓는 것은 다리가 세 개인 의자의 균형을 맞추는 것과 같다.이 세개의 다리는 바로 공격, 방어, 투자다. 한 개나
두 개만 가지고는 아무리 잘 해도 승리할 수 없다"
정말 백만장자 지도에서 꼭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드림팀을 꾸미라고 권하고 있다. 그 첫번째 팀원으로는
회계사와 변호사를 예기하고 있다. 참으로 흥미로운 부분이 아닌가 한다. 백만장자 지도를 가지고 혼자서 가지 말고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을
예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 백만장자인 저자가 왜 이런 책을 쓰고,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예기를 해 준다.백만장자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해서 백만장자에 이르르면, 이를 다음의 여행자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하도록 하는 부분이었다.
어떤 책은 정말 읽기가 어렵고 읽고 나면 남는게 없는 느낌이 드는 반면, 어떤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으나 지나고 나면 두고 두고 생각을
해야만 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포함되는 책으로,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을 삶의 목표에 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많은 것을 안겨주는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