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매매 기법 완결편 - 30년간 코스피 차트를 이용한
조용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대부분 시장에 참여하면서 투자기법에 관한 책들을 한 두권씩은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투자의 기본이나 기법에 대한 책들을 읽은 다음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은 착각으로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하지만, 시장에서 손실을 본 후에야 시장이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책을 고름에 있어서 정말 신중에 신중을 해야 함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게 된 [실전매매 기법 완결편]은 우리나라 코스피의 30년 과거를 분석하여 대순환주기를 말해주고 있어서 고마웠다. 물론 근간의 다른 책들도 코스피를 분석하긴 하지만 이와 같이 순환주기를 가지고 그 당시 왜 상승을 하고 하락했는지에 대한 분석은 해 주지 않았기에 책의 1장만을 보아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할 만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기술적 분석의 방법으로 엘리어트 파동과 볼린저 밴드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각각 한 권의 책으로 써도 무방할 주제를 이렇게 실전을 접목하여 예기해 주는 것도 고마운 부분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이 책에서 예기하는 다음의 성공투자 5가지 원칙 만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할 수 있어도 좋을 듯 하다.

1.     6~7년마다 반복되는 대세상승기간 내 수직상승기간 출현 시점을 파악하고 준비하라.

2.     코스피보다 강하게 상승하는 선도업종 내 주도종목 선택 기법을 배워라

3.     수직상승기간 평균 24개월 동안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을 숙달하라

4.     상승 시작 전 상승 패턴과 하락 시작 전 상투 패턴을 기억하라

5.     가능한 모든 자금을 축적하면서 수직상승기간을 끈기 있게 기다려라.

이 책에는 이외에도 종목 선택의 기준으로 주봉챠트를 보는 법과 시초가를 보고 이동평균선 매매를 하는 방법 등에 대한 여러가지 실전매매기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 하나하나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종목으로 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일 것 같다.

 물론 어느 기법이나 모든 시장의 흐름에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투자를 하기에 앞서 이 책을 통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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